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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업 정장 대여 서비스 '드림옷장' 계속 문 연다

기사입력 2019.12.2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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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취업 정장 대여 서비스 '드림옷장' 계속 문 연다.jpg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구직 청년들에게 면접 시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드림옷장' 사업이 당초 사업비가 소진되어 운영 종료 예정이었으나, 호응도가 높아 2020년 3월 내년 예산이 나올때까지 운영지원하여 서비스를 지원예정이다.

    드림옷장을 이용한 오 모 씨는 "면접을 위한 정장구매가 부담스러웠는데 드림옷장에서 면접 유형에 맞는 정장 선택은 물론 피팅까지 도와주셔서 딱 맞는 정장을 빌릴 수 있었으며 합격도 했다"고 전했으며, 드림옷장 홈페이지에는 이용 후기가 2천251건이 넘고있다.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드림옷장' 사업은 부산시에 거주하면서 면접을 앞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취업 준비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정장 세트(재킷·치마·바지·셔츠·블라우스)는 기본이고 필요하면 구두·벨트·넥타이 등 면접에 필요한 모든 소품을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어 구직 청년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청년 일자리 지원 시책 중 하나다.

    올해 '드림옷장'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1천778명의 청년이 전반적으로 만족하며(98.8%) 이용하기 쉽고(87.9%) 의류 관리상태가 깨끗하고(95.3%) 운영기관 직원들이 친절하다(93.9%)'고 나타났다.

    운영업체의 지원 덕분에 12월에는 파크랜드(광복점, 덕천점, 부곡점), 리앤테일러, 체인지레이디에서, 2020년 1∼2월에는 파크랜드(광복점, 덕천점, 부곡점)에서 무료 정장 대여가 가능하다.

    부산시 김기환 성장전략국장은 "운영업체의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드리며 2020년에도 드림옷장을 통해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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