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11월 29일까지 '2020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되는 공공근로사업은 생활이 어려우나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를 지원하고 취업능력을 강화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모집 분야는 공공서비스 지원사업, 환경정비사업 등 3개 분야 39개 사업으로 총 117명을 모집한다.
사업개시일 기준 근로 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인 중구민으로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 가족 합산 재산이 2억원 이하여야 한다.
실업자 또는 정기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 구직 등록이 돼 있거나 행정기관 또는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노숙인임이 증명된 사람이면 지원할 수 있다.
근무 기간은 내년 1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근무시간은 1일 6시간 이내 주 5일 근무가 원칙이며 근무일에는 임금 외에 간식비 5천원도 추가 지급된다.
4대 보험 가입, 유급휴일 부여, 만근 시 주(월)차 수당 지급 등의 혜택도 지원된다.
신청은 11월 29일(금)까지며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 ▲구직등록필증 ▲건강보험증 및 건강보험료 최근 납부영수증 등을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 결과는 내년 1월 초 개별 안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