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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의 3색 별미를 맛보기 위한 식도락 여행 인기

기사입력 2019.11.2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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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수 옥천 테마여행, 12월에 떠나는 식도락 여행.jpg

     

    국수의 참맛 '생선국수', 쫀득쫀득 '올갱이 국밥', 멸치국물에 쑥갓의 향긋함 '물쫄면' 충북 옥천의 3색 별미를 맛보기 위한 식도락 여행이 인기다

    생선국수는 민물고기를 뼈째로 푹 우려낸 국물에 밀국수사리를 넣어 말아먹는 옥천의 대표적 향토음식이다.

    얼큰하고 시원해 속 풀이로 제격일 뿐 아니라 단백질, 칼슘, 비타민이 풍부해 보양식으로 최고이다.

     

    다슬기의 충청도 방언인 올갱이를 푹 삶아 우려낸 육수에 아욱 등 채소를 넣고 된장을 풀어 끓인 올갱이국은 시원한 국물에 쫀득쫀득한 올갱이가 더해져 그 맛이 아주 일품이며, 또 하나의 특별한 음식인 물쫄면은 깊은 멸치국물에 쑥갓의 향긋함이 잊히지 않는 노란 면발의 쫄면이다.

    숙성된 멸치를 연탄불로 24시간 우려내 진한 육수에 유부, 다진 고기, 파, 김 가루, 메추리알 등이 면 위에 올라가는 이 쫄면은 옥천에서도 단 한 곳의 식당에서만 먹을 수 있다


    황수섭 문화관광과장은 "금강이 굽이치는 옥천은 천혜의 자연경관이 여러 곳에서 손짓하는 고장이면서 단아하고 정갈한 음식이 엄지를 척 들게 만드는 고향 같은 곳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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