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조은희 구청장)가 지역 내 소재 대학에서 수학 중이거나 주민등록을 둔 만 19세 이상 대학생을 대상으로 '파리 스터디' 프로그램 참가자를 12월 1일까지 총 5명을 모집한다.

본 프로그램은 2020년 2월 18일부터 7일간 프랑스 최대의 세계적 농업박람회 방문 등을 통한 문화 및 어학연수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참가자들은 2020년 '서초구 청년 네트워크 활동위원'으로 위촉돼 파리에서의 경험을 활용해 지역 내 청년 정책에 의견을 반영할 기회도 갖는다.

 

본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은 왕복 항공료, 문화 및 어학연수 체험비, 숙박 및 식사비 전액이 지원된다.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확인 후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구청 행정지원과(02-2155-6168)로 문의할 수 있다.

서초구가 본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배경에는 지난 10월 파리15구 대표단이 4차산업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 시 서초구 대학생들을 파리에 초청해 세계적인 박람회, 유네스코 및 항공우주국 방문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다고 제안한 데 따른 것으로, 서초구와 파리15구는 2016년 MOU 체결 후 구에서 프랑스 코리안페스티벌에 사물놀이단을 파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다.

조은희 구청장은 "앞으로 중국, 미국 등 다양한 서초구의 국외 자매도시와 교류를 확대해 지역 내 학생들에게 국제화 경험 제공 및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