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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의 송승환 감독, 한국형 에든버러 축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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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난타’의 송승환 감독, 한국형 에든버러 축제 만든다

‘난타’의 송승환 감독, 한국형 에든버러 축제 만든다.png

 

세계 유일의 북시티와 세계적 연출가가 함께 기획한 이번 파주페어는 한국의 다양한 창작 콘텐츠를 해외시장에 소개하고 수출하는 글로벌 마켓이며, 책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갈라쇼, 연극, 버스킹, 프린지 쇼케이스, 아트마켓 등 풍성한 볼거리들을 방문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송승환 총감독이 각별히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이번 행사의 핵심으로 손꼽히는 ‘프린지 페스티벌’이다.


프린지 페스티벌은 세계 최고의 공연예술축제인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을 벤치마킹했다. 


1947년 클래식과 오페라 같은 ‘고급’ 공연 중심이었던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에 초청받지 못한 8개의 공연단체가 행사장 언저리(fringe)에서 소규모 공연을 벌였던 것이 프린지 페스티벌의 시작이다. 


기존의 틀과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롭고 실험적인 공연을 추구했던 프린지 페스티벌은 전 세계 문화예술인들의 열렬한 호응에 힘입어 공연예술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성장했으며, 1999년에는 ‘난타’가 한국 최초로 이 페스티벌에 입성했다. 


그 주인공이었던 송승환 총감독이 25년 만에 한국형 프린지 페스티벌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


목표는 K-Book에 뿌리를 둔 ‘K-콘텐츠 엑스 리브리스(ex libris)’의 세계화다. 책에서 비롯된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발굴해 대중에게 선보이고, 해외공연 및 콘텐츠 마켓 진출을 뒷받침함으로써 K-Pop과 드라마 등에 국한된 K-콘텐츠의 영역을 공연 분야까지 확장하겠다는 것이다. 


탁월한 역량에 비해 국제적으로 저평가돼 있는 한국 작가들의 작품들이 공연을 통해 해외에 소개되고, 이는 자연스럽게 K-BOOK의 해외독자 확대로 이어지게 된다. 


이렇듯 책과 공연예술의 융복합을 통해 ‘K-콘텐츠 엑스 리브리스’의 세계화를 꾀한다는 게 송승환 총감독의 복안이다.


현재 진행 중인 ‘프린지 공모’는 연극, 뮤지컬, 무용, 음악, 비언어극 등 모든 공연 장르를 아우른다. 


국내에서 공연 활동을 하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도서 원작’ 부문과 ‘자유’ 부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총상금은 1억4000만원이며, 최종 선정된 8개 작품(에든버러 최초의 공연작품 수)에 각 500만원이 지원된다. 


부문별 최우수 작품 2편에는 해외공연 항공료 및 홍보비로 각각 50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5월 31일(금) 오후 5시까지 파주페어 공식메일(pajufair@pajubookcity.org)로 하면 된다.


상세한 프로그램 및 신청 방법은 파주페어 공식 홈페이지(https://pajufai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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