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행사 뉴스목록
-
벗이미술관 ‘하인리히 라이젠바우어 반복’ 전 개최경기도 용인시 소재 벗이미술관은 2023년 5월 20일(금)부터 10월 29일(일)까지 하인리히 라이젠바우어 ‘반복(Repetition)’ 전시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오스트리아 태생 아웃사이더 작가 하인리히 라이젠바우어의 작업 활동을 조명하는 첫 개인전이다.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관과 갤러리 구깅(Galerie Gugging)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전시는 회화, 드로잉을 포함한 70점의 작품으로 구성되며 작품 특징이자 삶에서 경험할 수 있는 ‘반복’의 특성을 고찰하고 작가의 시각 세계를 추적하고자 기획했다.1938년에 태어난 라이젠바우어의 작품 활동은 구깅과의 인연으로 시작된다. 1986년 구깅의 예술가의 집으로 거주지를 옮긴 작가는 연필과 색연필을 이용한 드로잉 작품을 기점으로 활동을 전개한다. 한 화면에 나타나는 대상 이미지의 복수성은 그의 작품의 주된 특징이다. 반복적인 행위를 통해 묘사된 대상들은 비슷하지만 같지 않다. 이런 ‘유사성’과 ‘상이성’은 그가 선정한 작품의 소재에서도 발견된다. 라이젠바우어의 고유한 작업 방식을 통해 제작된 작품은 특정한 구조를 형성하고 이는 그의 작품을 식별할 수 있도록 돕는다.라이젠바우어의 창작 활동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가 작품에 대한 이해를 증진 시킬 뿐만 아니라 아웃사이더 예술에 대한 열린 시선을 유도하고 관람자의 내재하는 창조적 사유를 촉발하는 매개가 되도록 기대한다.더불어 전시 기간에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재 운영 중인 ‘모두 모두 손가락’은 ‘기계가 대체 할 수 없는’ 행위를 통해 어린이가 주변에서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체험을 제공한다. 벗이 미술관의 프로그램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남산골한옥마을 ‘이상한옥 理想韓屋’ 두 번째 이야기로의 초대서울시 남산골한옥마을은 한옥마을 내 전통가옥 가운데 하나인 ‘삼각동 도편수 이승업(李承業) 가옥(서울시 민속문화재 제20호)’에서 6월 13일(화)부터 7월 9일(일)까지 ‘남산골아트랩 - 이상한옥(理想韓屋)’ 두 번째 전시를 진행한다.‘남산골아트랩’은 지역 및 신진 예술가 발굴 사업으로 반기별 1회(연 2회)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지원 조건은 △35세 미만 △개인전 3회 미만의 예술가로 개인 및 단체 부문 각 2팀씩 선정해 총 4회 전시를 개최한다.두 번째 전시(단체전)는 최원서, 이규한, 이시산 작가의 ‘추론-가물(Inference-Object)’ 전(展)으로, 6월 13일(화)~7월 9일(일)까지 진행된다.추론-가물(Inference-Object)은 빼곡한 빌딩 숲과 수많은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둘러싸인 현재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자연의 모습을 ‘제2의 산업화된 자연’으로 정의하며, 이와 긴밀하게 관계 맺는 한옥의 새로운 모습을 묘사한 전시다. 참여 작가들은 적극적으로 산업의 소재와 공법을 사용하고, 한옥 내 물건 형태를 차용한 작품들을 이승업 가옥 곳곳에 나란히 둬 원래의 전통적인 어떤 것으로 유추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연출할 예정이다.작가는 이승업 가옥의 특성에 집중했다. 서울특별시 민속문화재 제20호로 지정된 이승업 가옥은 본래 삼각동에 자리하고 있었지만, 가치가 있는 한옥들을 모아 전통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현재의 남산골 한옥마을로 옮겨졌다.작가는 이런 인위적 개입을 통해 ‘관광지’가 된 이승업 가옥이 ‘전시장’으로 변모하며 또 다른 인위적 관계성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담론을 환영하며 전시를 준비했다. 고유하고 온전하게 여겨지는 전통 한옥의 이미지에 균열을 내고, 관람객들이 스스로 ‘전통적’, ‘한국적’인 것은 무엇에 의해 결정되는지 고민해 볼 수 있는 틈을 마련하는 전시가 될 예정이다.작가 최원서는 산업 소재의 단면 형상을 사용해 전통적으로 유추되는 아이러니한 문양을 만들어낸다. 이런 이야기를 기반으로 가구 연작을 진행해왔으며 ‘탁본’(기와, 기물 따위에 새긴 문자나 무늬를 종이에 그대로 떠냄)이라는 전통 기법을 통해 그 효과를 극대화하며, 평면 작품으로의 전환을 시도한다. 특별히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구축해온 문양을 응용해 ‘전통 문살’을 인용한 신작을 기획함으로써 ‘전통성’에 대해서 질문해 보고자 한다.작가 이규한은 버려진 신발 상자, 제품의 포장지 등을 활용해 가구 형태 작품을 제작해왔다. 작가는 서울에서 수거한 맥도날드 포장지를 재활용해 한옥의 가물(家物)들을 재해석해 보고자 한다. 대표적으로 선조들이 자연을 간직하고자 사용한 ‘병풍’과 전통 조명인 ‘초롱불’을 주요 소재로 기획하고 있다.작가의 작품은 전통적인 이미지와 현대적인 이미지를 동시에 내포하며 끝에는 유머와 재치가 느껴진다. 이를 통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전통 한옥’의 이미지에 관람객이 개입할 수 있는 틈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한다.작가 이시산은 돌, 나뭇가지와 같은 자연물이 가진 ‘개별적 고유성’에 매료돼 작업을 전개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알루미늄 주조’라는 산업 공정을 통해 채집한 나뭇가지의 형상을 복제하고, 이를 통해 최소한의 조형과 기능을 가진 작품 ‘Neo primitive’ 신작을 기획했다. 나무의 자연스러운 곡선을 그대로 사용해 구조와 기능을 직조한 한옥과 굉장히 닮아있는 작품으로, 선조들의 태도와 한옥의 특징을 가장 직관적으로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전시 부제인 ‘이상한옥(理想韓屋)’은 생각의 범위 안에서 가장 완전하다고 여겨지는 상태인 ‘이상(理想)’과 ‘이상한’이 더해진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우리에게 이상적이게도, 또는 이상하게도 다가올 수 있는 신진 예술가들의 새롭고 예술적인 해석을 선입견 없이 만나보자는 의미로 지어졌다. 더 나아가 한옥이 지닌 ‘전통’이라는 표상적인 한계성을 허물어보자는 도전적 의미도 담았다.남산골아트랩 이상한옥(理想韓屋) 하반기 공모는 6월 26일(월)~7월 16일(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작은 상반기와 동일하게 개인과 단체 부문 각 2팀씩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6월 26일(월)부터 남산골한옥마을 누리집 또는 소셜 미디어(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3년 남산골아트랩 - 이상한옥(理想韓屋)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오전 9시~밤 9시까지 관람할 수 있고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일이다.자세한 내용은 남산골한옥마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한옥마을 체험전시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
'김대중 불멸의 정치 인생을 거닐다'전 개최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관장 김두복)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 입문 과정과 그 일대기를 담은 사진전을 연다.6·15 남북정상회담 23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는 '김대중 불멸의 정치 인생을 거닐다'는 주제로 6월 13일부터 7월 14일까지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 기획전시실 1층에서 열린다.역사의 현장을 기록한 43점의 사진을 통해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노력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희생정신을 확인할 수 있다.
-
‘2023 bac 속초아트페어’ 6월 17일 개막예술경영지원센터의 대한민국 국가대표 아트페어이자 작가미술장터 중 하나인 ‘bac 속초아트페어’가 2022년에 이어 올해에도 6월 17일(토)부터 25일(일)까지 속초 칠성조선소에서 열린다.다양한 현대미술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아트페어에서는 투자가치 있는 유명 작가의 작품부터 청년 작가의 참신한 아이디어 굿즈까지 1만원에서 300만원 사이의 합리적 가격으로 미술품 구매가 가능하다.또한 ‘포스트 코로나를 맞이하는 만월잔치(Full Moon Festival)’라는 슬로건 아래 개막 첫 주말인 6월 18일(일)에는 △6억뷰 영상의 주인공인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와 2005년부터 지금까지 한국의 사이키델릭 록장르를 지켜온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가 아트페어 개막을 위한 축하공연을 한다. △속초에서 67년째 운영 중인 동아서점과 함께 만든 ‘속초의 서재’ 기획전과 박보나 작가의 북토크 프로그램 △입지 않는 티셔츠에 로컬 브랜드를 재해석한 프린팅을 더하는 Dive in Sokcho, 버려진 바다 쓰레기로 조명을 만드는 어린이 워크숍 등 지속가능성에 대해 고민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마지막 주말인 24일(토)에는 △펫푸드 기업 최초로 한국관광명품에 선정된 ‘동해형씨’의 2023년도 신상품이 오프라인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칠성조선소 카페와 아트페어는 반려견과 함께 관람이 가능하다.‘2023 bac 속초아트페어’는 갤러리 아트페어 형식에서 벗어나 미술의 장벽을 낮추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들을 통해 미술 전시를 일부러 찾지 않던 관광객에게도 흥미로운 축제가 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주말 관계없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관람료는 무료다.◇ 행사 개요· 전시명 : 2023 bac 속초아트페어· 일시 : 2023. 06.17(토)~06. 25(일)· 장소 : 칠성조선소 (강원도 속초시 중앙로46번길 45)· 주최/주관 : 무소속컴퍼니· 공동기획 : 무소속연구소, 칠성조선소· 협찬 : 네오룩·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 작가미술장터, 속초문화관광재단· 협력 : 동아서점, 동해형씨, 이든웍스, 오렌지슬라이스타입· 시간 : 오전 11시 -오후 8시· 관람료 : 무료· 참여작가 명단고주리, 곽종범, 권기수, 권보선, 권소영, 권오상X김민기, 김건우, 김기훈, 김도연, 김들림, 김미래, 김민진, 김병택, 김소산, 김소정X엄경환, 김서울, 김송, 김연수, 김영미, 김은주, 김지선, 지니 세라믹스, 김지용, 김희영, 남궁명숙, 남수현, 민경호, 박귀례, 박미란, 박미례, 박보나, 박소연, 박수연, 박장호, 박준형, 박철호, 백재중, 백현진, 서찬석, 손미정, 손세은세라믹, 신승연, 신재은, 심승욱, 안지용 이든양, 어애령, 이생, 유종욱, 윤경현, 윤상범, 조인크래프트, 윤이도, 이기일, 이웅배, 이진희, 이차령, 이현지, 이혜선, 수임, 장준호, 전우현, 전지현, 정다운, 낭만도공정사부, 정보아, 정해강, 조소희, 베이비핸드, 조정은, 조혜성, 진유리, 차철호, 최미옥, 최수영, 최연아, 한석경, 한아영, 한지선, AGO STUDIO, Mivrae, ornato, Potterim, studio OKENS, studio riposo studio sohyeon (총 86명/팀)◇ 주요 프로그램 일정:· 6월 18일 16:00 ~ 19:00 : 만월잔치 공연 - 이날치,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공연· 6월 22일 19:00 ~ 20:00 : 동아서점 북토크 ‘예술이 내 것이 되는 순간’ 박보나 작가· 6월 24일 11:00 ~ 17:00 : 동해형씨 POP-UP· 6월 24일 13:00, 15:00 : 내 마음대로 바다쓰레기 테이블램프 만들기· 6월 24일 16:00 ~ 20:00 : Dive in 속초 - 오켄스 스튜디오의 DJ파티· 6월 25일 18:00 ~ 20:00 : ‘연희;하다’와 ‘아토(Art-o)’의 공연
-
‘헤더윅 스튜디오: 감성을 빚다’ 전시회 개최기발한 아이디어와 창조적인 디자인으로 ‘영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불리는 세기의 디자이너이자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의 전시회 ‘헤더윅 스튜디오: 감성을 빚다’가 6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옛 서울역사 ‘문화역서울284’에서 2023년 협력 전시로 진행된다.전시현대 미술 기획 사무소 ‘숨 프로젝트’가 기획한 이번 서울 전시에서는 토마스 헤더윅이 1994년 설립한 헤더윅 스튜디오의 대표적인 디자인 작품 30점이 전시된다. 2010년 토마스 헤더윅의 디자인을 세계적으로 알리게 된 상하이 엑스포의 UK 파빌리온을 비롯해 뉴욕의 인공섬 공원 ‘리틀 아일랜드’, 세계적 기업 구글의 신사옥 ‘베이뷰’, 새롭게 디자인된 런던의 명물 이층버스는 물론 최근 서울시에 제안했던 한강 노들섬 재개발 프로젝트 ‘사운드스케이프’ 모델까지, 헤더윅 스튜디오가 각각의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그린 드로잉과 스케치 노트부터 아이디어 모형들, 테스트 샘플, 다양한 건축 모형, 그리고 실제 제작된 3D 프린트와 시제품들도 함께한다. 이와 함께 토마스 헤더윅이 참여해 온 프로젝트들의 탄생 배경과 과정, 완성 작품의 영향력과 파장 등 디자인과 건축에 대한 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을 다양한 영상 및 미디어를 통해 구성, 경험할 수 있도록 해 마치 헤더윅 스튜디오에 방문한 것과 같은 높은 몰입감을 전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인간의 생각과 마음을 움직이며 감성을 짓는 건축 디자인을 꾸준히 고민하고 있는 토마스 헤더윅의 탐구적 접근을 ‘공존하다’, ‘감성의 공유’, ‘조각적 공간’, ‘도심 속의 자연’, ‘과거를 담은 미래’, ‘사용과 놀이’, ‘휴머나이즈’ 등으로 나눠진 공간으로 구성, 소개한다. 특히 숨 프로젝트는 새로운 건축 운동으로 사람들의 감성을 담아내는 건축과 미래 삶에 대한 토마스 헤더윅의 생각과 비전을 보여주는 ‘휴머나이즈’ 캠페인을 별도로 기획, 이번 서울 전시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다.숨 프로젝트 대표이자 이번 전시를 기획한 이지윤 큐레이터는 “디자이너이며 건축가 그리고 아티스트인 토마스 헤더윅은 도시 환경 속 인간의 감성을 담는 건축 디자인 프로젝트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의 모습과 기능에 대한 새롭고 창의적인 제안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특히 한영 수교 140주년 기념 전시로 선정, 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는 이번 전시는 문화역서울284라는 근대 서울의 혼과 감성이 담긴 역사적 건축 공간 안에서 그의 이런 휴머나이즈 철학과 비전을 담은 작품들을 전함으로써 한국의 많은 젊은이에게 미래 서울의 모습을 상상하고 그려보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전시와 관련해 헤더윅 스튜디오의 파트너이자 그룹 리더인 닐 허바드(Neil Hubbard)는 “서울에서 새롭게 헤더윅 스튜디오: 감성을 빚다 전시회를 선보이게 된 것에 대해 기대가 크다. 도쿄에서 시작된 이 전시가 서울에서는 새로운 공간과 새로운 작품들로 새롭게 해석돼 이 전시의 또 다른 면모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전시를 찾은 관람객들이 헤더윅 스튜디오의 다양한 디자인 여정을 경험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한편 숨 프로젝트는 전시 기간 더운 여름 날씨를 피해 평일 퇴근 또는 방과 후 여유롭게 헤더윅 스튜디오: 감성을 빚다 전시회를 찾으려는 많은 직장인·학생을 위해 매주 금요일에는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전시 시간을 연장한 야간 개장도 운영한다.
-
국립세종수목원, 경남 함안군 협업 '700년 아라홍련 특별전' 개최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6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한국전통정원 내 궁궐정원에서 '700년 아라홍련 특별전'을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은 K-정원문화 가치 증진을 위해 기획됐으며, 경남 함안군의 700년 역사와 전통을 담은 '아라홍련'과 토종 홍련인 '법수홍련'이 한자리에 마련된다.아라홍련은 2009년 함안 성산산성 발굴 현장에서 수습된 연 씨앗을 틔운 것으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의뢰해 방사성 탄소를 연대 측정한 결과 약 700년 전 고려시대의 연인 것으로 밝혀졌다.법수홍련은 함안군 법수면 옥수늪에 자생하던 우리나라 토종 홍련으로, 경주 안압지의 연과 유전자가 일치하는 신라시대의 연이다.이외에도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수생식물 10종(송이고랭이·질경이택사·물수선화·물수세미·갈대·줄·꽃창포·마름·갯버들·애기부들)과 홍련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연못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기간 내 궁궐정원 솔찬루에서는 '아라홍련 사진전'이, 사계절전시온실 로비에서는 '함안 말이산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원 사진전'이 7월 9일까지 펼쳐진다.
-
추사박물관 개관10주년 특별기획전 '후지츠카와 난학' 6월 3일 개막과천시 추사박물관이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후지츠카와 난학(蘭學)'을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이번 특별기획전은 6월 3일 개막해 8월 6일까지 열린다.특별전에서는 후지츠카 치카시(1879∼1948)의 기증 유물을 중심으로 일본 에도시대의 난학(蘭學)과 후지츠카 가문 자료, 후지츠카 치카시의 생애와 학문을 살필 수 있다.후지츠카 치카시는 추사 김정희 연구로 1936년 최초로 박사학위를 받은 일본학자이다.이번 특별전은 후지츠카의 추사 연구의 기원과 학문적 연원뿐만 아니라, 일본 실학인 난학에 대해서도 다양한 자료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전시는 제1부 '난학(蘭學)과 후지츠카 가문', 제2부 '후지츠카 치카시와 교유한 인물들의 글씨', '제3부 후지츠카 치카시의 생애와 학문' 등 3부로 구성된다.
-
홍영숙 초대전 Hong Young Sook ‘쉬멍 놀멍’ 개최2023년 5월 19일(금)부터 31일(수)까지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갤러리 내일에서 홍영숙 화가 초대전 ‘쉬멍 놀멍 / Resting & Playing’이 열린다.우리 화단에 잘 알려진 황주리 씨는 홍영숙의 그림세계에서 그 제목들은 그림을 설명하는 소중한 지표가 된다며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사실 앙포르엘, 뜨거운 추상의 형식을 띠는 그의 그림은 설명이 필요 없는 감성의 세계다. ‘쉬멍 놀멍’이라는 전시 제목처럼 노동과 놀이가 하나가 되는 홍영숙의 작품 철학을 보여준다. 밥 먹고 숨 쉬고 그리다 - 어쩌면 그게 그의 작품 철학일 것이다. - 그냥 화르륵 - 이라는 제목도 문학적인 감수성을 짙게 드리운 그녀의 작품을 설명하는 제목의 매력을 드러낸다. 이처럼 폭발하는 열정을 솔직한 감정표현으로 그려내는 한국 화가는 드물다. 대부분의 한국 추상 작가들이 기하학적 추상이나 단색화 등의 경향으로 정착할 때 홍영숙의 스승인 ‘최욱경’의 자유로운 추상표현주의는 우리 미술계에선 드문 존재다. 성장 과정과 사회 분위기 등이 영향을 미쳐서이기도 하지만, 예술가조차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이가 드물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홍영숙의 그림은 젊은 날의 허송세월에 관한 뜨거운 감정을 일깨운다. 허송세월이 아닌 세월이 있을까. 따지고 보면 우리네 인생은 매 순간 허물어져 가는 모래성이다. 그의 그림은 그 시간들 중에서도 화르르 타버린 젊은 날의 뜨거움에 관한, 언젠가 우리가 잃어버린 체온을 다시 느끼게 한다. 홍영숙의 뜨거운 추상은 삶을 기억하는 불꽃놀이, 아물지 않을 상처, 그것 말고는 또 아무것도 아닐 삶이라는 친구에게 보내는 내숭 떨지 않는 솔직한 고백 같은, 거짓말이 아니라서 나는 그의 그림이 좋다.이처럼 친구에게 보내는 솔직한 고백 같은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의미는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매 순간이 소중하며 자유로움과 열정을 느끼게 한다.
-
군산시 채만식문학관 '역사로 남은 나의 기록' 개최군산시 채만식문학관(이하 문학관)이 5월 23일부터 8월 27일까지 문학관 2층 전시실에서 기획전시 '역사로 남은 나의 기록'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개인의 경험'에 기반한 문학 장르를 소개하고, 편지와 일기 같은 개인 기록물이 지니는 역사적 가치를 살펴본다.이를 위해 각 장르별 설명문과 고문헌 해석본, 관련 사진 자료 20여 점을 전시하고, 연계 체험인 '추억엽서 쓰기'를 통해 전시의 감동과 여운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관람객이 문학관에서 접수한 추억엽서는 내년 1∼2월 중 발송돼 군산에서의 추억을 기념하는 특별한 선물이 될 예정이다.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 '편지'에서는 전통적인 소통 매체인 편지 원문을 시대별로 확인하고, 당시의 사회상과 국어의 변천 과정을 알아본다.2부 '일기'에서는 '안네의 일기', '승정원일기', '열하일기'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작품과 문헌을 통해 일기의 정의와 종류, 작성 배경을 확인해본다.3부 '전기문' 에서는 회고록, 자서전 등 다양한 전기문 속에 담긴 교훈을 살펴보고, 4부 '수필'에서는 수필의 특징과 작가의 개성이 드러나는 작품을 소개한다.문학관은 군산의 문학사 연구와 문단의 발전 기틀을 마련하고자 문학자료 수집, 작품과 서지자료를 활용한 전시를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
전시회 ‘청년zip중-MY BARRIER’ 개최문화예술 비영리 사단법인 오늘은이 오늘날의 청년이 마주하고 있는 벽에 관한 이야기를 모아 ‘청년zip중-MY BARRIER’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5월 20일, 21일 이틀간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청년의 이야기가 문화예술 작품의 모티브가 되다사단법인 오늘은은 올해 1월 청년이 마주하고 있는 벽 이야기를 모으는 ‘나의 벽(MY BARRIER)’ 공모를 진행하고, 공모를 통해 모인 187명의 이야기 중 대중에게 울림을 줄 수 있는 7명의 이야기를 선정했다. 이후 7명의 협력 작가가 해당 이야기의 청년들과 만나 그들이 마주한 벽과 삶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눴고, 그 대화를 기반으로 문화예술 작품을 제작했다. 흉터와 같은 물리적인 벽, ’강북‘이라는 지역이 가져오는 심리적인 벽, 청년한부모라는 환경이 가져오는 벽 등 청년이 마주하고 있는 다양한 벽들이 문화예술 작품으로 표현됐다.◇ 세상과 예술에 대한 진심으로 가득 찬 협력 작가, 그리고 AI 아티스트청년의 이야기를 문화예술 작품으로 만드는 협력 작가도 올해 2월 진행된 협력 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청년 및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도, 청년 이야기와의 적합한 작품이라는 기준을 중심으로, 세상과 예술에 대한 진심으로 가득찬 7명의 작가가 협력 작가로 선정됐다. 김미인, 래티샤, 서명진, 손샬린, 신하늬, 이수이, 코마 작가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청년과의 대화에서 모티브를 얻고, 대화 내용을 문화예술 작품으로 펼쳐냈다.이번 전시는 협력 작가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아티스트 ‘칼로(Karlo)’가 제작한 작품도 전시될 예정이다. 동일한 청년의 이야기를 협력 작가와 AI 아티스트가 각자의 시각으로 해석해 작품을 만들어냈다. 단순히 협력 작가와 AI 아티스트를 비교하며 어느 작품이 더 나은지 판단하는 것이 아닌 청년의 이야기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고자 한다.◇ 청년의 벽 이야기를 문화예술로 더욱 깊게 느끼는 특별 프로그램이번 전시에는 청년의 벽 이야기를 문화예술로 더욱 깊게 느낄 수 있도록 해줄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특별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남들보다 일찍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글쓰기, 음악 등 두 가지 분야의 수업이 5월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진행되며, 사단법인 오늘은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사단법인 오늘은은 문화예술로 청년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비영리법인으로, ‘청년 모두 아티스트(Artist)’라는 슬로건 아래에 청년의 마음챙김 문제에 집중하는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 청년의 이야기를 문화예술 작품으로 제작해 대중에게 선보이는 ‘청년zip중’은 올해 다양한 공간에서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청년zip중-MY BARRIER’ 전시를 시작으로 11월 시민청에서의 자체 전시, 유관 단체와의 협력 전시를 진행하며 다양한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
부산진구 기록물 역사전 개최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6월 9일 기록의 날을 맞이해 6월 1일부터 16일까지 구청 1층 로비와 백양홀에서 '그 때 그 시절, 기록물 역사전'을 개최한다.이번 기록물 역사전은 총 81점의 옛 사진과 14편의 옛 영상 등의 기록물 전시로 바쁜 일상에 지친 구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기록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기획됐으며 ▲국가기록특별전 ▲부산진구 기록물전 ▲추억의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의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국가기록특별전은 1980년대 이전 부산과 서울의 옛 모습과 주요 사건을 볼 수 있는 사진 31점과, 연도별·중요 사건별로 서울과 부산에 관한 영상 4편이 전시된다.부산진구 기록물전은 1950∼1980년대의 생활 모습, 사라진 옛 거리 및 공장지대, 공공기관 옛 모습 등을 알 수 있는 사진 30점과 부산 KBS News '부캐부캐' 채널에서 제공하는 과거 희귀 동영상 9편, 행정박물 30점 등이 전시된다.추억의 사진 공모전 수상작은 부산진구 문화예술인협의회 회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1990년 이전 부산진구의 옛 모습 등을 담고 있는 사진'의 역사적 가치, 주제의 공감성, 활용 가능성을 심사해 최종 선정된 총 20점(▲최우수1 ▲우수2 ▲장려3 ▲입선12)의 입상작으로 부산진구 기록전과 함께 전시된다.기록물역사전은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토요일, 일요일(공휴일)은 휴관한다.
-
5월 기획전시 양희숙 작가 '강동의 여신' 개최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은 5월 기획전시로 9일부터 26일까지 북구 강동 지역에서 삶을 일궈 온 여인, 어머니, 해녀의 모습을 담은 미술작품 전시 '강동(江東)의 여신(女神)'을 마련한다.이번 전시는 울산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양희숙 작가의 작품전으로, 강동 지역의 환경과 그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 미디어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강동누리길과 해파랑길 10코스 내 어촌마을에서 돌미역이나 해산물을 채취하며 살아온 해녀들의 모습을 찍은 사진과 그들의 삶을 담은 영상 미디어 작품을 소개한다.이번 전시는 무료 입장이며, 전시 관련 문의는 북구문화예술회관 전화로 하면 된다.
-
문화체육관광부 ‘2023 박물관·미술관 주간’ 개최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ICOM KOREA),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김용삼, 이하 재단), 전국 280여 개 박물관, 미술관과 함께 5월 3일(수)부터 28일(일)까지 ‘2023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박물관·미술관 주간은 국제박물관협의회가 박물관·미술관의 중요성과 사회 문화적 역할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확산하고 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매년 5월 18일로 지정한 ‘세계 박물관의 날’을 기념해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올해는 ‘박물관, 지속가능성과 웰빙(Museums, Sustainability and Well-being)’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경영(ESG), 기후 행동(Climate Action), 사회 구성원의 정신 건강과 사회적 고립 방지 등 국제사회가 지향하는 새로운 사회발전 패러다임에 대한 박물관·미술관의 사회적 역할을 모색한다.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윤석열 정부의 박물관·미술관 정책은 자유와 연대의 정신 아래 펼쳐지고 있다. 이번 박물관·미술관 주간에서는 독창성과 감수성, 미적 투혼을 생산하는 ‘자유’와 이웃과의 사랑, 약자와의 동행을 가능하게 하는 ‘연대’의 정신 아래,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박물관·미술관의 고민과 노력을 찾아볼 수 있다. 많은 국민이 전국 곳곳의 박물관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행사를 통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5월 2일 방송인 파비앙 진행으로 온라인 개막식 생중계, 특별 전시 기획 의도 설명개막식은 박물관·미술관 주간 홍보대사이자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객원 전시 해설사로 활동한 바 있는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 씨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5월 2일(화) 오후 4시부터 온라인으로 열린다. 특히 이번 개막식에서는 올해 주요 프로그램인 실험적 방식의 특별 전시 ‘함께 만드는 뮤지엄’을 기획한 학예사들이 기획 의도와 제작 과정 등을 설명한다. 파비앙 씨는 관람객들이 전시 기획 의도를 이해하고 전시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파비앙과 미리보는 박물관·미술관 주간’도 진행한다.◇ 특별 전시 ‘함께 만드는 뮤지엄’, ‘키워드로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 등 운영특히 올해는 주요 프로그램으로 ‘지속가능성과 웰빙’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 ‘함께 만드는 뮤지엄’(17개관)과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키워드로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19개관)을 운영한다.함께 만드는 뮤지엄은 실험적 방식의 전시를 기획해 박물관·미술관에는 시험 무대, 관람객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대표 프로그램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한 참여관들은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무장애(배리어프리) 전시를 포함해 환경 오염과 폐기물, 기후 변화, 웰빙 등 ‘지속가능성과 웰빙’에 대한 고민과 해석을 담은 다양한 전시를 선보인다.먼저 환기미술관은 수화 김환기의 작품을 매개로 세대-계층-장애에 대한 사회적 갈등 해소와 인식 개선 계기를 마련하고,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시민 참여형 무장애(배리어프리) 전시 ‘뮤지엄 가이드’를 선보인다. 대구섬유박물관은 현대 사회의 의류 폐기물에 대한 성찰과 지속가능한 의생활문화를 함께 모색하는 특별전 ‘최소한의 옷장’을 만나볼 수 있다.한양대학교박물관은 특수하게 제작된 나무 결구 구조를 통해 탄소 배출 감소를 도모하는 특별전 ‘치유의 파빌리온-나무를 쌓다, 나무로 자라다’를 서울 송현광장과 한양대학교에서 선보인다. 헬로우뮤지엄과 가회민화박물관·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은 전래 동화 ‘별주부전’에 착안해 기후 위기 시대의 해양 생태 문제를 친근하게 소개하고, 한국만화박물관은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의 또 다른 가족인 반려동물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전시 ‘반려짝꿍’을 마련했다.키워드로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은 올해 박물관·미술관 주간 주제를 해석한 3가지 키워드 ‘웰빙’과 ‘그린뮤지엄’, ‘커뮤니케이션’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 행사다. 전국 19개 박물관·미술관에서 관람객들은 쓰레기 없는(제로 웨이스트) 미술 활동 프로그램부터 악기 만들기, 강연·워크숍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 이벤트 우수 참여자에게 뮤지엄 기념품 증정많은 사람이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준비했다.온라인에서는 참여 박물관·미술관이 가진 무궁무진한 이야기와 매력을 테마별 해시태그(#)를 달고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누리소통망(SNS)에 소개하는 ‘뮤궁뮤진’, 오프라인에서는 전국 박물관·미술관을 관람하고 곳곳에 숨겨진 스탬프를 적립하면 적립 실적에 따라 경품(박물관·미술관 기념품)을 제공하는 ‘뮤지엄꾹’을 진행한다. 아울러 올해는 우수 후기 작성자에게도 인기 있는 박물관·미술관 기념품을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박물관·미술관 주간 참여 기관과 주요 프로그램, 이벤트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인천나비공원서 '희귀곤충 표본 전시회' 진행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5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부평숲 인천나비공원에서 '희귀곤충 표본 전시회'를 진행한다.이번 전시회는 '세계의 다양한 곤충에 대해 보고 배울 수 있는 전시회'라는 주제로 국내에 서식하는 곤충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 서식하는 곤충들을 활용해 직접 제작한 곤충표본들을 전시한다.이번 전시회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장수풍뎅이인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와 세계에서 가장 큰 사슴벌레인 '기라파 톱사습벌레', 보는 방향에 따라 색이 푸른색과 보라색으로 변하는 '몰포나비' 등 다양한 곤충표본들이 전시된다.아울러 나비공원을 방문하기 힘든 주민들을 위해서는 전시회 영상을 제작해 인천나비공원 유튜브 채널(채널명 '인천나비공원')을 통해 게재할 예정이다.
-
김희진·배상희·송미리내·전유탁 ‘Prism’ 4인전 개최서울 광화문 갤러리내일에서 4월 28일(금)부터 5월 3일(수)까지 김희진, 배상희, 송미리내, 전유탁의 4인전인 ‘Prism’ 전시회가 열린다.전시명인 ‘Prism’은 빛을 굴절시켜 다양한 색상을 만들어 내는 의미로, 4인의 작가가 자신만의 고유한 시각과 경험을 토대로 형상화한 각각의 조형 언어를 사용한 작품들을 볼 수 있으며, 작품 안에 메시지와 감정을 담아낸다.내면의 다양한 감정, 생각이 Prism이 내는 빛의 분열 작용처럼 상호 작용하며 순환·공존하는 하나의 마음으로 관람자와 연결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