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행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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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범 초대전 ‘Byond Fly Up’ 개최9월 19일 화요일까지 평창동 아트스페이스퀄리아 갤러리에서 김정범 초대전 ‘Byond Fly up’이 열린다.김정범 작가의 이번 전시는 포스트모던 세계를 정의하는 영향·긴장·모순을 구현하는 동시에 역설적 성향을 드러내며, 불손하고, 경박하며, 장난기가 많고, 비판적인 성찰에 대한 이야기다. 김정범의 작업은 그 개념들을 하나하나 해체하고, 이질적인 것들을 융합해 재구축함으로써 우리 삶의 의미들을 다시 성찰하게 하는 기호들이다. 이런 해체와 재구축의 끊임없는 과정은 우리가 마주하는 모든 것의 가치들을 이념(모던적 이념, 자본주의 이념 등)에 의해 왜곡하는 것이 아니라, 본래적 가치들을 그대로 성찰하게 되는 하나의 과정이다.김정범 작가의 작품은 골드 광택, 에어브러싱, 수작업 필리그리 등을 사용하며 다른 재료(오브제)를 설득력 있게 활용한다. 확실히 클레이(clay)에서 작업하는 것은 기술적 문제를 만족시킬 뿐만 아니라, 예술적 관행에 필수적인 운동학적 연결성도 제공한다.김정범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파리국립미술학교(Ecole National Superieur des Beux-Arts de Paris)에서 수학했다. 개인전을 22회 이상 개최했으며 2023년에는 △초대전 화랑미술제 △갤러리초이(서울) △코엑스(서울) △본질주의 △12인의 비구상전 △재불청년작가 40주년 기념전 등에 참여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과천), 부산시립미술관(부산)에 김정범 작가의 작품이 소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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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동물 없는 동물원’ 전시회 개최작가 성장 플랫폼 레피카(Leffica, 대표 김태원)가 9월 14일부터 10월 8일까지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코트(KOTE) 3층에서 전시회 ‘동물 없는 동물원’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레피카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경영지원센터가 후원하는 ‘동물 없는 동물원’ 전시회는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고 투썬캠퍼스가 운영하는 ‘2023 예술분야 초기창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동물 착취의 상징적인 공간인 동물원을 예술로 재해석하고, 회화와 조각, 설치 미술,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을 통해 각양각색의 동물들을 소개하는 이색 전시회다.해당 전시는 코트(KOTE) 내 총 7곳의 전시장에서 각각의 테마에 따라 진행되며, 1전시장에서는 서정연 작가, 라미 작가, 아이리 작가, 이선 작가 등 4명의 작가가 참여한 가운데 ‘최후의 초상(The elephant in the room)’이 전시된다.2전시장과 3전시장에서는 ‘공원 산책(Memorial Park)’과 ‘발전 혹은 결말(Evolution or extinction)’을 주제로 권신애 작가와 이상섭 작사, 강신영 작가, 이재혁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며 4전시장에서는 ‘곧 다가올 바다(Oncoming sea)’라는 테마 아래 아미씨 작가와 이민정 작가의 작품이 공개된다.5전시장에서는 ‘저무는 해(The end of the epic)’ 주제의 이유나 작가, 이한 작가의 작품이 소개되며 ‘비교할 수 없을 만큼(Priceless things)’과 ‘미래의 동물(A future being)’ 주제 전시가 열리는 6, 7전시장에서는 김다민 작가와 백은하 작가, 손혜정 작가, 이은주 작가, 박준상 작가가 참여할 예정이다.레피카는 이번 ‘동물 없는 동물원’ 전시회는 ‘모든 존재의 온전함을 위해, 우리는 살아있는 동물을 전시하지 않습니다’를 메인 테마로 삼고 있다며, 총 17인 작가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동물에 대한 따뜻한 시선으로 재창조된 동물들을 통해 어릴 적 동물원에서 느꼈던 호기심과 환상은 물론 그 이상의 경험과 생명체에 대한 존중, 그리고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레피카는 경험이 필요한 신진 작가들을 위해 단체 전시와 네트워킹 기회, 온라인 교육 콘텐츠 등을 제공함으로써 작가 성장을 돕는 작가 성장 플랫폼이다. 보다 적은 시간과 비용으로 창작과 전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다양한 대안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3년 하반기부터 개성 있는 대중 전시 기획사로 탈바꿈해 수익성 있는 전시 IP를 확보하는 IP 비즈니스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한편 ‘동물 없는 동물원’ 전시회의 티켓은 1인당 1만5000원(성인/청소년 공통)으로, 9월 13일까지 6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얼리버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 수익금의 일부는 동물원행동카라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육곰 생츄어리 프로젝트’에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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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야혼 개인전 ‘야간이주 The Night Migrations’ 개최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이하 플랫폼엘)는 타이완 작가 창야혼(張耀煌, 1948- )의 개인전 ‘야간이주 The Night Migrations’를 개최한다. ‘야간이주’에서는 창야혼의 ‘붓다의 그림자 Shadow of Buddha’와 ‘백화만발 Blossom Flourishing’ 연작들 가운데 40여 점을 선보인다. 이 전시는 2023년 9월 7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전시 개요프로그램명: 창야혼 개인전 ‘야간이주 Night Migrations’전시 시간: 2023.09.07(목)~2023.10.15(일) 11:00~20:00(19:30 입장 마감, 매주 월요일/추석 연휴 휴관)전시 장소: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133길 11,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갤러리 2, 3, 아넥스 2, 3전시 작가: 창야혼(Chang Yahon)주최 및 후원: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루이까또즈프로그램 문의: 전화 또는 카카오 플러스 친구(플랫폼-엘)티켓 가격: 일반 1만원ㅣL-friend 8000원ㅣ청소년(만 8세~만 18세) 6000원ㅣ우대(만 65세 이상, 장애인) 6000원ㅣ단체 5000원(단체 문의: 전화)* 카카오톡 친구 추가(플랫폼-엘) 5000원(2023.09.20(수) 19:30까지 할인)전시 첫날인 9월 7일 정오에는 플랫폼엘 지하 2층에 위치한 플랫폼 라이브홀에서 개막 행사를 개최한다. 개막 행사 당일 작가는 대형 캔버스 위에서 페인팅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2020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미국 시인 루이즈 글릭(Louise Gluck, 1943-)의 시 세 편을 한국어와 영어로 번갈아 낭송하는 퍼포먼스를 동반한다. 작가의 회화에는 삶의 무상함, 존재의 변형과 생성 그리고 삶과 죽음의 신비한 사이 영역 등이 주제로 빈번히 등장한다. 이것은 시인 루이스 글릭의 ‘야간이주 Night Migrations’, ‘여명 Twilight’, ‘9월의 여명 September Twilight’ 세 편으로부터 깊은 영감을 얻고 있다.개막 행사는 작가의 신체 움직임은 물론, 시를 낭송하는 두 배우의 연기와 동작에 플랫폼 라이브 공간의 우수한 음향과 조명이 더해져 총체적인 예술 퍼포먼스가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플랫폼엘 창야혼 개인전을 기념해 플랫폼 라이브 현장에서는 독일 하체 칸츠(Hatje Cantz) 출판사에서 발행한 작가의 신간 단행본 ‘창야혼: 퍼포먼스로서의 페인팅(Yahon Chang: Painting As Performance)’ 저자 사인회를 진행한다. 본 사인회는 도서 구매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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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아트' 갤러리 산책 떠나자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글로벌 아트페어 '2023 키아프·프리즈 서울'과 손을 잡고 8월 25일부터 9월 9일까지 관내 갤러리와 함께하는 전시투어 프로젝트 '강남아트'를 운영한다.'강남아트'는 관내에 있는 150개 갤러리와 함께 문화예술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남구에서 기획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갤러리 도슨트 투어, 기획전, 아트 콘서트 등 다양한 전시 투어와 역량 있는 국내 아티스트와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올해 갤러리 투어는 신사, 압구정, 청담, 삼성 일대 갤러리 34곳이 함께하며, 8월 25일부터 9월 9일까지 갤러리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개별·단체 도슨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갤러리에 비치된 강남아트 리플릿에 전시 관람 인증 스티커를 붙이는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스탬프 7개 이상이면 8만원 상당의 키아프·프리즈 서울 티켓 1매를 선착순으로, 3개 이상이면 키아프·프리즈 강남아트관의 전시작가인 김우영 작가와 협업한 에코백 1개를 증정한다. 사은품은 코엑스 종합안내소에서 받을 수 있다.아울러 강남아트 신규 프로그램으로 '청담나잇'을 선보인다. 9월 6일 청담동에 있는 송은, 쾨닉 서울 등 18개 유명 갤러리가 저녁 7시부터 밤 12시까지 문을 열고, 야간 전시를 비롯해 작가와의 만남, 와인 시음회, 디제잉 파티, 칵테일 리셉션 등을 열어 강남 일대를 예술의 밤으로 물들일 계획이다.공공미술 프로젝트 일환으로 9월 6일부터 10일까지 키아프 서울 강남아트 홍보관에서 김우영 작가의 미디어 아트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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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 출향작가전 개최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창녕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로 한국화가 김경현의 출향작가전을 개최하고 있다.이번 기획전에는 김경현 작가가 고향 창녕을 생각하며 먹과 천을 이용해 화폭에 그려낸 소나무 '바라보다'시리즈 작품 등 '고향_바라보다'를 주제로 7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삼베·황마 위에 돌가루와 송진, 종이를 붙여 태우는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그의 작품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작가는 창녕군 남지읍 반포마을이 고향으로, 엄마가 시장에서 장사하며 지나다니던 개비리길의 산과 강이 지금까지 작품 활동의 영감이 됐다고 했다.기획전은 8월 30일까지 창녕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전시 관련 문의는 창녕문화예술회관 누리집(www.cng.go.kr/art.web)이나 문화예술회관(T.055-530-191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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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공모전 2023 BAKYOUNG THE SHIFT 8기 2부 ‘無我’ 개최갤러리박영이 작가 공모전 ‘2023 BAKYOUNG THE SHIFT’전(展) 2부를 9월 2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획 의도매년 유망 작가를 발굴·육성하는 게 목표인 갤러리박영의 작가 공모 전시 ‘BAKYOUNG THE SHIFT’(이하 SHIFT)는 올해로 8기를 맞이했다. 갤러리박영은 2023년 두 번째 전시인 BAKYOUNG THE SHIFT 8기 2부 ‘無我(무아)’전을 선보인다. 제목의 ‘무아’는 불가에서 고정 불변한 실체로서의 ‘나’는 존재하지 않음을 의미한다.이번 전시는 불교의 세 가지 중심 사상인 삼법인(三法印)의 △제행무상(諸行無常) △제법무아(諸法無我) △열반적정(涅槃寂靜)를 키워드로 해 김수진, 장은혜, Jamie M. LEE(제이미 리), TAK(탁), 홍수정 등 5명의 작가가 반복되는 작업 행위 안에서 무심히 바뀌어 가는 작품 안의 흔적과 결과물을 통해 작가가 느끼고 생각한 시간의 궤적들을 포착하고자 한다. 또 단순히 작품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 작가 본인 내면의 탐구와 고민의 여정을 통한 진정한 작가 정신을 살펴보고자 한다.작가들의 여정을 따라가며 그들의 내면과 더불어 현대 사회와 인간의 존재에 대한 깊은 물음을 담아내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의 다양성과 깊이를 경험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김수진 작가는 작가 본인이 만든 한지를 매일 구겨내 완성한 작품을, 장은혜 작가는 오브제의 반복되는 변형과 분해의 과정을 통해 겹겹이 쌓아 올린 시간의 과정을 추상적으로 드러내는 작품을, 제이미 리 작가는 일상 경험에서 힘든 시간을 겪는 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을, TAK 작가는 흑연 가루를 반복해 덧바르는 작품을, 홍수정 작가는 식물의 식생을 인간의 삶에 빗대어 일상의 드로잉을 통해 에너제틱한 시공간을 구현한다.또 작가들마다 사용하는 다양한 재료의 시도들은 회화와 설치 등으로 다양하게 구현돼 갤러리박영의 전시장을 채울 전망이다.◇ 제행무상(諸行無常) : TAK, 홍수정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영원하지 않고 변화한다는 의미의 제행무상은 인간이 영속할 것이라 믿는 가치들에 대한 전복을 의미한다. TAK, 홍수정 작가는 재료와 주제의 선정을 통해 변화무쌍한 가치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TAK 작가는 카본 무기물과 유화의 혼합을 통한 독특한 마띠에르를 그의 캔버스 안에 담아낸다. 높은 열과 압력을 통해 변형되는 탄소의 결합의 차이로 흑연과 다이아몬드가 나뉘는 것처럼 원래 같은 것은 없으며, 여러 과정을 통해 변화할 수 있는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한다. 아울러 작가는 그런 다이아몬드가 되지 못한 흑연이라는, 어쩌면 흔하고 불량품스러운 재료의 사용을 통해 버려지고 소외받는 이들에 대한 상처를 덮어주는 붕대와도 같은 작품으로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홍수정 작가는 일상생활의 생경함에 관심을 갖고 주변 자연 환경의 에너제틱한 변화와 흐름에 주목해 이를 캔버스 위에 표현해낸다. 작가는 낯익은 것이 낯설게 느껴질 때 관찰하고, 상상하며, 표현하고 싶은 것에서 알 수 없는 에너지의 엔트로피를 포착해 반복적인 선과 덩어리의 모습으로 나타낸다.태어나서 성장하고, 노화하며, 자연으로 돌아가는 우리의 인생은 자연의 순환 과정과 닮아 있다. 작가는 수행과도 같은 끊임없는 에너지 드로잉을 통해 찰나의 반짝이는 순간을 찾고자 하며, 이를 통해 작품을 관람하는 각자가 이루고 싶고, 찾아왔으면 하는 반짝이는 순간을 경험하길 소망한다.◇ 제법무아(諸法無我) : 김수진, 장은혜제법무아는 제행무상의 과정 속에서 고정 불변한 자아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이 세상의 모든 만물이 서로 연기(緣起)해 관계하고 과정 속에서 고정되지 않은 자아를 발견하는 김수진, 장은혜 작가는 계속해서 발전하고 변화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나를 비우고 탐색하는 시간을 제시하고 있다.김수진 작가는 수행과도 같은 종이 제작 과정부터 직접하며 일상의 기록들을 일기장처럼 한지 위에 기록해 나간다. 매일매일 생몰해 가는 태양의 모습, 수도자의 백납의(百衲衣) 등의 주제는 반복적이고 수행적인 작가의 작업 형태를 가장 잘 드러내는 소재일 것이다. 작가는 기억의 몽타주들이 합쳐져 완성된 본인의 개인적인 사유를 종이의 질감 표현을 통해 기록한다. 그러나 이는 주관적이라기보다는 전적으로 자신의 주위 환경과 인물들의 우발성에 신세를 짐으로써 다분히 관계적인 의미로 기록된다. 이는 한 인간 개체가 완벽히 독립될 수 없고, 주변과 연기(緣起)하며 살아가는 존재임을 보여준다.장은혜 작가는 다양한 주변의 소재들을 캔버스 위에 계속해서 쌓아 올리고, 또 해체하는 반복적인 작업을 통해 두텁고 촉각적인 작가만의 독특한 질감을 구축해낸다. 이를 통해 드러나는 이미지는 빈틈의 공백을 창조적으로 채워내 모든 시간의 변화 과정을 담은 추상적 작품으로 거듭난다. 작가는 각 매체 간 관계를 통해 매체의 순수성, 물질이 가진 기본 성질에 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으나, 편집과 의도적 변형의 과정에서 결국 영속의 의미는 탈각하며, 물성은 결과물이 아닌 과정으로서 캔버스에 불안정하게 기록된다.◇ 열반적정(涅槃寂靜) : 제이미 리타오르는 번뇌의 불꽃이 꺼지고 평화롭고 행복한 상태. 제이미 리 작가는 본인 내면의 평화로운 상태를 넘어 다른 이들에게도 꿈과 희망의 감정을 전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제이미 리 작가는 사소한 일상에서의 특정한 기억과 감각을 추상적 이미지로 표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작가의 주된 작업 방식은 아크릴 물감을 중심으로 혼합 재료를 이용해 색과 입체를 표현하고, 평면으로 절제된 구조 안에 아크릴·젤·종이·잉크·글리터 등 다양한 요소들을 통해 입체감을 더한 회화 작업, 그리고 평면에서 표현하지 못하는 작품의 세계를 설치나 영상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이미 리의 작품은 제한적이지 않은 다양한 재료와 표현 방식을 통해서 관람객들이 잠시나마 잊고 있던 그들의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떠올리게 하며, 이들을 독특한 작가만의 작품 세계로 초대한다.◇ 관람 안내 갤러리박영· 관람 시간: 월요일~토요일(오전 11시~저녁 6시)· 휴관일: 공휴일을 포함한 매주 일요일(예약제)· 관람 요금: 무료(단체 관람 시 사전 예약, 상시 해설)· 부대 행사: 별도의 오프닝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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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립미술관 ‘에버레버 아트 프로젝트’ 개최성북문화재단 성북문화도시센터와 성북구립미술관은 2023 성북구 문화도시 조성 예비사업의 하나로 하이퍼링크 시각예술분야의 ‘에버레버 아트 프로젝트’를 개최한다.8월 3(목)부터 19일(토)까지 성북 지역 예술공간 총 5곳에서 진행되는 에버레버 아트 프로젝트는 다양한 지역의 미술 작가를 발굴·발견하고 지역 내 지속 가능한 예술창작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전시 지원 프로젝트다. 성북은 예술대학원이 6곳에 다다르며, 현재 7년 이상 운영되고 있는 특색 있는 예술공간들이 다수로 상호 성장과 발전, 성공을 위한 적극적 교류 도모에 매우 적합한 보고(寶庫)라고 할 수 있다.에버레버 아트 프로젝트는 역량 있는 작가를 더 균형감 있는 방식으로 만나고자 ‘작가 공모’와 ‘교수 추천’ 두 가지 경로를 선택했으며, 그 결과 총 39명의 작가를 선정하고 5개 공간과 전시 및 교류를 위한 매칭을 진행했다.성북구에는 2009년 자치구 최초 공립미술관으로 건립된 성북구립미술관과 그 분관인 성북구립 최만린 미술관, 성북예술창작터, 성북어린이미술관 꿈자람,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등록된 문화예술인들의 자택 및 아틀리에(예술가의 집) 등의 공공공간을 비롯해 특색 있는 전시, 프로젝트를 통해 성북 지역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 훌륭한 민간공간들이 존재한다.에버레버 아트 프로젝트는 성북 지역 예술대학(원) 출신 작가들 간 만남이자 동시에 공공공간과 민간공간의 만남이기도 하다.이 프로젝트에는 시각예술분야의 창작자를 지원·양성하고, 창작의 다양한 지형에서 실험을 이어가는 성북구립미술관의 첫 번째 분관인 공공공간 ‘성북예술창작터(Seongbuk young art space)’를 비롯해 4곳의 민간 예술공간이 함께한다.△미학적 방법론으로 동시대 예술-이미지와 ‘경계-감각-언어’의 관계를 탐구하는 열린 문화예술공간 ‘아트노이드178 (ARTNOID178)’ △장르·연령·매체·국가·시대 넘어 새로운 문화의 가능성을 찾는 예술 실험실로서 ‘도시-이미지-문화’를 매개하는 에이전트(agent) ‘오뉴월 이주헌(O’NewWall Ejuheon)’ △현대미술의 독창적인 큐레이팅으로 전시와 기획·학제 간 교류를 통해 다양한 예술적, 문화적 레퍼런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옵스큐라(Obscura) △지역 문화유산과 예술자산이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오늘날의 예술가들과 지역 주민들의 소통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17717이 에버레버 아트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해 연결됐다.다섯 공간은 공공과 민간의 구분을 떠나, 지역의 다양한 작가를 만나고 그들과 교류하며 퀄리티 높은 전시 마련에 집중하고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공간별 전시 작가는 다음과 같다.성북예술창작터(공간1)는 △곽희지·김도아·김유라·소범수·박기진·정아사란·최유정·최서우·편대식·황채원 작가(총 10명), 아트노이드178(공간2)은 △김유진·남보경·안은경·어지원·오병탁·오지은·이슬기·홍승희·차정아 작가(총 9명), 오뉴월 이주헌(공간3)은 △김수민·박심정훈·박주희·오지혜·유승희·유숙형·정다은 작가(총 7명), △옵스큐라(공간4)는 고서연·고정균·김지윤·김윤지·전효경·이채윤 작가 (총 6명), △17717(공간5)은 김다정·김지후·손수정·안동일·오은서·이화주·주현욱 작가(총 7명)가 참여한다. 이상 총 39명이다.성북구는 전국에서 예술 활동 증명이 완료된 예술 인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 가운데 한 곳이며, 관내 7개의 예술대학(원)을 통해 계속해서 젊고 역량 있는 예술가가 배출되고 있다. 에버레버 아트 프로젝트는 성북 지역 예술대학(원) 출신 작가들과 개성 있는 시각예술공간이 만나 폭발적 시너지를 일으키는 현장이자, 동시에 참여 예술가들에게는 새롭고 설레는 기회이자 분명한 지렛대가 될 것이다.에버레버 아트 프로젝트의 상세 정보와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는 문화도시성북 및 성북예술창작터 인스타그램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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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날 바다와 함께하는 어린이 체험전시 ‘미술관의 동물원’ 개최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관내 유휴공간 활용 예술사업의 하나로 궁평리어촌체험 휴양마을에서 어린이 체험전시 ‘미술관의 동물원’을 9월 17일(일)까지 개최한다.화성시문화재단은 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작품을 관람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여름날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전시를 마련했다. ‘동물’과 ‘종이’를 주제로 하는 이번 전시에는 IKSK(김선경)와 이서미 작가가 참여했다. 종이를 활용한 입체 작품, 판화 등을 감상하고 연계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다채로운 현대미술을 발견하고 경험할 수 있다.전시는 △동물의 숲 △아프리카 △사막 △아쿠아리움 △곤충 △온실과 정원 총 6개의 섹션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아쿠아리움 섹션에서는 궁평항에 살고 있는 생물들을 작품에서 찾아볼 수 있어 재미를 더한다.전시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 ‘바다 컬러링’과 ‘내 손안의 동물원’ 등도 진행된다. 바다 컬러링은 8가지 종류의 바다 그림을 상상력을 발휘해 색칠하고 전시해볼 수 있고, 내 손안의 동물원은 종이를 오리고 접으며 동물들과 함께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보고 전시하는 프로그램이다.전시 ‘미술관의 동물원’은 7월 4일(화)부터 9월 17일(일)까지 궁평리어촌체험 휴양마을 1층에서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이다. 관람 시간 10~17시에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전시운영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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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숲길 갤러리 환경체험전시 ‘바다와 요나, 그리고 너의 시간’ 개최여름 방학을 맞아 일상에서 벌어지는 환경 파괴를 돌아볼 수 있는 전시가 경춘선숲길 갤러리에서 펼쳐진다.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은 예술단체 지구숨숨의 창작극 ‘요나이야기’를 바탕으로 하는 ‘바다와 요나, 그리고 너의 시간’ 전시를 7월 13일(목)부터 8월 13일(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래 배 속에는 무엇이 있을까? 고래의 영혼 ‘요나’와 함께 고래 배 속으로 떠나는 여행이번 전시는 무심코 지나치던 해양 오염 문제를 ‘요나’라는 고래의 영혼과 함께 바다의 시각에서 재조명, 전시, AR 체험, 픽셀 게임, 어린이 그림 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함께 선보인다.전시는 죠죠와 마니가 고래를 만나기 위해 기차를 타고 바닷가에 가 배를 타면서 시작한다. 바다에 빠져 고래 배 속으로 들어가게 된 죠죠와 마니는 생각지도 못한 상황을 만나게 된다. 바로 일회용 쓰레기들에 둘러싸인 고래의 영혼 ‘요나’다. 관객은 죠죠와 마니가 돼 요나가 들려주는 바다 이야기와 마주한다.△이야기를 일러스트로 체험하는 AR 체험존 △게임을 즐기며 환경에 대해 생각하는 픽셀 게임존 △폐사해 해변에 떠내려온 고래들을 생각해보는 공간인 생각의 시간 △직접 요나와 고래를 꾸밀 수 있는 그리는 시간 △그림책 ‘요나이야기’에 참여한 어린이 작가들의 작품을 차곡차곡 쌓아 전시한 공간 등을 통해 빠른 속도로 오염되는 해양 생태계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노원구 지역 사회도 이번 전시에 함께한다. 대진고등학교 미술 동아리는 폐우산을 업사이클링해 1개월간 제작한 작품 ‘다시 꿈꾸는 해파리들’ 11점을 출품한다. 또 서울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은 사전 도슨트 교육을 통해 관람객 눈높이에 맞는 해설을 진행, 바닷속 이야기를 땅 위로 안내한다.◇ AR 체험, 픽셀 게임부터 공연까지… 어린이들도 쉽게 즐기는 전시특히 이번 전시는 여름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환경 파괴’라는 주제에 다가갈 수 있도록 세부 프로그램을 구성했다.AR 체험존은 요나이야기의 일러스트를 움직이는 AR을 통해 구현, 짧은 이야기로 접했던 장면들을 더 생생하게 체험하고 몰입할 수 있다. 픽셀 게임존에서는 바다에 필요한 것과 쓰레기를 직접 분류해 요나를 구하는 미니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해양 생태계의 오염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어린이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7월 29일(토), 8월 5일(토)에는 전시와 연계한 환경 음악회도 진행한다. 피아노·기타 듀오 배이화&뭉게가 이번 전시를 위해 작곡한 창작곡을 비롯해 환경 관련 주제곡들을 노래하며 경춘선숲길의 자연 속에서 어린이 관객과 호흡한다.노원문화재단 강원재 이사장은 “지구 온난화, 해양 오염 등 환경 문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자라나는 미래 세대인 아동과 청소년이 일상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작지만 이로운 실천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이번 전시를 주관하는 지구숨숨은 시각예술을 기반으로 다장르 예술가들이 ‘환경’이라는 테마 아래 모인 유기농 예술단체다. 사탕수수로 제작한 포스터, 콩기름으로 인쇄한 리플렛, 생분해 재질의 현수막 등 홍보물도 친환경으로 제작해 전시에 의미를 더한다.경춘선숲길 갤러리는 노원구의 대표 명소인 화랑대 철도공원에 자리한 철길 산책로와 이어지는 자연 친화적 전시 공간이다. 2021년 개관 이래 월평균 3000여 명이 방문하며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화~금) 14:00~20:00, 주말은 12:00~20:00이며 월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이다. 무료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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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 3색의 흥미로운 컬래버레이션 ‘Imagine of music’ 전시회 개최노상현 사진작가(업노멀 대표)가 남무성 재즈평론가, 안종우 현대미술가와 함께 2023년 7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BGN 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이매진 오브 뮤직(Imagine of music·음악을 보는 세 개의 관점)’ 전시회에 참여한다.이번 전시회는 음악을 통해 각자의 독특한 시각을 표현하는 작가 세 명(남무성 재즈 평론가, 노상현 사진작가, 안종우 현대미술가)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은다. 전시오프닝의 축하 공연은 2022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보컬상을 수상한 마리아킴 재즈트리오가 출연한다.대중음악인 재즈와 록을 모티프로 해 만화와 일러스트, 사진과 현대미술이 한 자리에 전시된다. 음악가들을 직관적으로 묘사한 만화 일러스트가 있는가 하면 음악의 추상적 감성을 표현한 사진, 음악의 공간 속에 함께 존재했지만 기억에서 소외됐던 소품들을 불러오는 사진들까지 3인 3색의 작품을 보는 재미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3인의 작가는 음악으로 맺어진 인연이다. 이들은 16년 전 재즈평론가 남무성이 운영했던 재즈클럽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카이스트 학생이었던 안종우는 학교의 추천도서였던 ‘재즈 잇 업’의 작가 남무성을 찾아왔고, 다큐멘터리 영화 ‘브라보! 재즈라이프’를 남무성과 함께 작업했던 노상현은 故김중만 사진작가와 인연은 맺어 오랜 기간 영향을 받았다. 숨겨진 에피소드라면 김중만은 평생 동안 많은 인물사진을 찍었지만 정작 자신의 모습을 찍은 사진으로는 노상현의 사진을 가장 좋아했다.남무성 평론가는 한국의 대표적인 재즈평론가로 음악만화의 베스트셀러 ‘재즈 잇 업’과 ‘페인트 잇 록’을 직접 그리고 썼다. 본업은 만화가가 아니지만 재즈잡지의 편집장을 하던 중 좀 더 쉽게 재즈를 전달해 보고자 만화를 그리게 됐다. 그의 그림은 결코 세련되거나 잘 그린 화가의 솜씨는 못되지만 일생을 음악 애호가로 살아온 터라 재즈와 록 음악가들의 초상을 재현하는 캐리커처만큼은 독보적이라는 평을 얻었다. 또한 대중적 감각과 저널리스트로서의 음악적 비평이 균형감 있게 녹아든 그의 작품들은 음악만화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 처음으로 전시회에 참여하게 된 남 작가는 그간 책에 그렸던 인물들을 독립적인 그림으로 선보일 예정이다.재즈 다큐멘터리 영화 ‘브라보 재즈라이프’의 미술감독을 비롯해 다수의 작품집과 전시회를 선보인 바 있는 노상현 사진작가는 음악적 감각의 프레임으로 세상을 잘라내는 작가다. 즉흥성, 찰나의 긴장감, 리듬의 변주(Variation) 등 재즈음악의 이디엄을 응용한 그의 화면들은 특히 같은 공간,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사람들은 저마다의 관점으로 시간을 인식한다는 점에 착안한 전시작품 ‘망상’ 시리즈로 유명하다. 현상에 관한 자유로운 해석은 재즈의 즉흥성과 닮아 있고, 추상화를 보는 듯 종종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방식으로 세상을 보게 한다. 노상현 작가는 “재즈는 나에게 새로운 시각과 감각을 선사한다. 재즈는 나를 자유롭게 하고, 나를 새로운 곳으로 데려다준다”고 말했다.안종우 작가는 카이스트 출신에서 미술학도로 변신한 사진작가/현대미술 작가다. 사진매체와 19세기 현상기법을 중심으로 ‘기억’에 대해 풀어나가는 현대미술 작가 또는 ‘사진매체를 이용해 기억을 이야기하는 작가’로 불린다. 특히 일상에서 잔재처럼 버려지며 무심코 소외된 기억의 영역을 다룬다. 예를 들면 냉장고 문을 열면 덩그러니 놓여있는 식료품들, 테이블 한켠에 있었던 통조림이나 소스병 따위의 존재를 독립적인 화면으로 데리고 나온다. 이번 전시회에서 그는 기존 ‘Still Life’ 작품 시리즈의 원본이 되는 촬영본을 선보일 예정으로, 이 흑백의 작품들은 어떤 기억들보다 선명한 날 것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게 된다.안종우 작가는 “남무성, 노상현과 음악이야기로 밤을 지새우던 때마다 테이블 위에 놓여 있던 아이들이기도 하죠”라고 말한다.한편 BGN 갤러리는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타워 1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시회 문의는 BGN 갤러리 문화사업부 기획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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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K-차문화 특별전시 개최김포다도박물관(관장 손민영)은 경기도와 김포시의 ‘2023년 박물관·미술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10월 27일까지 ‘지속가능한 K-차문화’를 주제로 찾아가는 한·중·일 차(茶) 생활 도구 전시를 기획 진행한다고 밝혔다.김포다도박물관은 이번 특별전시를 통해 한국, 중국, 일본의 차(茶) 도구와 차(茶) 생활을 중심으로 나라별로 추구하는 차(茶) 문화의 의미와 차(茶)를 우리는 방식, 도구를 사용하는 방식에서 오는 건강한 차(茶)생활에 대해 전달하고자 한다.손민영 김포다도박물관 관장은 “전통 및 생활 예절과 다례(茶禮) 체험을 매개로 다른 문화를 편견과 고정관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찾아가는 전시를 기획했고, 전시와 연계된 체험과 교육을 통해 모두의 평생학습에 초석을 다지길 바란다”며 “많은 학교와 단체들의 전시, 교육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김포다도박물관은 김포시 월곶면에 위치한 아름다운 경관으로 가족, 연인, 친지, 단체 등과 전시, 체험을 즐기고 자연을 벗 삼아 들차피크닉을 즐기며 휴식하기 좋은 공간이다.◇ 한·중·일 차(茶) 생활 도구 전시· 주최 : 경기도, 김포시· 주관 : 김포다도박물관· 장소 : 각 학교, 기관 단체(찾아가는 전시)· 운영기간 : 10월 2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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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예총 ‘2023 성남 포토콘서트’ 개최사단법인 한국예총 성남지회(지회장 송위혁)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성남지부(지부장 한순규)가 주관하는 ‘2023 성남 포토콘서트’가 7월 15일(토) 성남시청 온누리 대강당에서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된다.‘성남 포토콘서트’는 예술행사로는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획기적인 기획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명 사진작가를 폭넓게 인선하고 대학교수, 갤러리 대표 등과 작가의 작품세계에 대해 심층적 토론을 진행하는 형식을 도입해 사진예술 세미나의 수준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올해의 2부 행사 ‘테크니컬 촬영회’는 계절별 특정 포인트를 찾아다니며 현장의 모습을 복사해 오는 한국식 풍경사진의 범주를 벗어나 철두철미한 연구와 구상을 통해 사진예술의 새로운 장을 열어보는 획기적인 콘셉트에 주안점을 두고 기획함으로써 진부하기 짝이 없는 여느 사진 행사들과는 궤를 확실히 달리한다는 것이 특징이다.‘2023 성남 포토콘서트’는 김시묵 조직위원장의 아이디어로 지난해에 시작돼 첫해부터 대성황을 이루며 널리 알려졌다. 이에 올해는 행사에 참가해 사진 예술의 안목을 높이겠다는 작가들의 열망이 한층 고조돼 있는 상태다.◇ ‘2023 성남 포토콘서트’ 개요· 일시 : 7월 15일(토) 오후 1시~5시 30분· 장소 : 성남시청 온누리 대극장· 참가비: 무료· 대회 조직위원장 : 김시묵· 주최 : 한국예총 송위혁 성남지회장· 주관 : 한국사협 한순규 성남지부장◇ 프로그램1부 - 세미나· 강사 : 사진작가 구성수· 패널 : 서이갤러리 대표 이상미, 계원예술대 교수 정명오, 한사협 상임이사 배택수· 내용 : 구성수 작가의 작품세계와 현대사진의 흐름· 시간 : 13:00~15:00(2시간)2부 - 테크니컬 촬영회· 내용 : 김가중 식 B셔터의 미학· 진행 : 한국사진방송(대표 김가중)· 연출감독 : 김영훈(윤슬촬영연구소), 강돈영(조직위 간사)· 시간 : 15:30~17:30(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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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로 북유럽 온기 전하는 작가 한주은 개인전 ‘가장 따뜻한 색, 블루’ 개최혜원아트갤러리는 6월 27일부터 7월 30일까지 북유럽의 온기를 도자 예술로 전하는 작가 한주은 개인전 ‘가장 따뜻한 색, 블루’를 개최한다.작가 한주은은 스웨덴 예테보리대학(Gothenburg University) 도예과와 찰머스대학(Chalmers University) 응용정보공학 석사학위를 마치고, 스웨덴과 한국을 중심으로 동서양의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도자 예술의 세계를 선보여 왔다. 특히 북유럽풍 식기로 주목받고 있으며, 기능성을 부여한 공예 작품과 심미성을 강조한 오브제 작품으로 장르적 경계를 넘나듦은 물론 최근 미디어 아트까지 작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도자기에 담긴 북유럽의 온기(溫氣)’한주은의 도자기에는 오랫동안 스웨덴에 거주하며 경험한 이색적 환경과 문화, 그리고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북유럽의 작은 골목에서 만난 소박한 오브제와 풍경들을 무의식에 내재돼 있던 한국적 요소들과 함께 도자기 위에 펼쳐내는 것이다. 그의 작품은 유럽인들에게는 무심히 지나쳐 가는 일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일깨워주고, 한국 관람자들에게는 북유럽의 이색적 풍경을 따뜻한 온기로 선사한다.스웨덴에서 그의 시선을 가장 먼저 사로잡은 것은 집이었다. 청록, 주황, 노랑, 검정 등 형형색색으로 물든 뾰족 지붕이 볼을 맞대고 서 있는 풍경은 무척이나 아름답고 인상적이었다. 외관에 해당하는 집에 대한 관심은 점차 건물의 내부로 향했고, 자연스럽게 그 안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활 방식이나 태도에 대한 것으로 옮아갔다. 예컨대 햇빛을 실내로 최대한 끌어들이기 위해 창문을 많이 내는 건축 양식이나 그 안에 놓인 단순하고 우아한 가구들, 창가에 놓인 식물이나 장식품, 햇볕을 쬐며 낮잠 자는 고양이의 모습과 같은 것들 말이다.특히 스웨덴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달라하스트(Dalahäst) - 달라나(Dalarna) 지방에서 생산되는 알록달록한 목각 말로 행운을 상징함 - 는 그가 가장 인상 깊게 본 오브제였다. 그들에게 집은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쉼’ 그 자체이며, 그 내부를 구성하는 크고 작은 요소들 또한 쉼과 여유를 중시하는 스웨덴 사람들의 삶의 태도가 깃들어 있어 이제는 그가 기억하고픈 아름다운 추억의 대상이자 작품의 주요한 소재가 됐다. ◇ 전시 개요△ 전시 제목: ‘가장 따뜻한 색, 블루’△ 기간: 2023년 6월 27일(화)~7월 30일(일)△ 장소: 혜원아트갤러리△ 관람 시간: 화요일~금요일 - 10:00~18:00 토요일 - 10:00~17:00 일요일 - 사전 예약 후 관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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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문화재단 ‘서양미술사 특별전 - 로코코와 인상주의’ 개최양천문화재단(이사장 천동희)은 6월 29일부터 7월 16일까지 양천문화회관 전시관에서 2023 양천문화재단 기획전시 ‘서양미술사 특별전 - 로코코와 인상주의 展’을 개최한다.이 전시는 양천문화재단의 기획 전시로, 서양미술사상 가장 우아하고 아름다운 미학을 추구했던 ‘로코코 양식’과 현대인들에게 가장 사랑받고 있는 사조 가운데 하나인 ‘인상주의’ 대표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보는 명화 레플리카 전시다. 레플리카란 특수 인쇄로 원작을 복제하고 전문가 붓칠을 더해 원작을 재현한 모작품을 뜻한다.이번 전시는 2022년 양천문화재단에서 진행한 기획전시 ‘모네와 고흐, 향기를 만나다 展’에 이은 두 번째 전시로 올해 전시는 에드가르 드가,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클로드 모네, 폴 세잔의 유명 작품 중심으로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프라고나르 ‘그네’를 비롯해 △발레리나 작품들로 유명한 드가의 ‘발레 수업’과 ‘스타’ △아름다움에 대한 탐구를 지속한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시골에서의 춤’, ‘도시에서의 춤’ 및 ‘부지밭에서의 춤’ 등을 전시한다. △빛의 화가 클로드 모네의 ‘수련 연못’과 ‘풀밭 위의 점심식사’, △사과 정물화로 유명한 폴 세잔의 ‘사과와 오렌지’와 ‘카드 놀이하는 사람들’ 등 교과서·매체에서 자주 봤던 익숙하고 유명한 작품을 한데 감상할 수 있다.또 명화와 함께 인형 작품들을 배치,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인형 작가 미우와 아틀리에 ‘미우의 정원’ 작가들이 17~19세기 프랑스 명화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인형을 명화와 함께 전시한다. 서민부터 귀족까지 다양한 계층의 복식과 생활사 그리고 서양사에서 가장 화려했던 로코코 시대를 재현한 인형 작품을 통해 명화 감상의 즐거움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명화 컬러링 및 퍼즐 체험을 운영해 다양한 명화 감상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2023 양천문화재단 기획전시 서양미술사 특별전 - 로코코와 인상주의 展은 6월 29일부터 7월 16일까지 양천문화회관 별관 1층 전시관에서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체험은 휴관일을 제외하고 매일 15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 선착순 30인에 한해 운영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양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3 양천문화재단 기획전시 ‘서양미술사 특별전 - 로코코와 인상주의’전시명: 2023 양천문화재단 기획전시 ‘서양미술사 특별展 - 로코코와 인상주의’운영 기간: 2023년 6월 29일(목)~7월 16일(일) 10:00~18:00 (매주 월요일 휴관)휴관, 색칠 & 퍼즐 체험 15:30~17:30 (선착순 일 30인)장소: 양천문화회관 별관 1층 전시관금액: 무료(예약 별도 없음)내용: 인상주의 화가 드가, 르누아르, 모네, 세잔의 명화 레플리카 전시로코코 시대 및 전후 생활상을 재현한 인형 작품 전시명화 색칠하기, 퍼즐 키트 체험 운영주최/주관: 양천구, 양천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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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시어터, 새 전시 ‘달리 끝없는 수수께끼’ 展 개막빛과 음악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시어터가 15일 새 전시 ‘달리 : 끝없는 수수께끼(Dali : The Endless Enigma)’ 展의 막을 올렸다.개막을 앞두고 진행된 6월 14일 기자 간담회에는 티모넷 박진우 대표와 유성재 상무, 컬처스페이스 브뤼노 모니에 대표(Bruno Monnier)가 참석해 달리 : 끝없는 수수께끼 展을 소개했다.기자 간담회에서 박진우 대표는 “초현실주의 작가인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은 시간과 공간의 제한이 없는 자유로움을 느끼게 한다. 끊이지 않는 프로그레시브, 속도감을 통해 우리의 상상력을 무한대로 끌어올리는 몰입감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 제2부지, 속초시 부지 확대와 더불어 국내 작가들과의 콘텐츠 협업을 통해 빛의 시리즈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유성재 상무는 “빛의 시어터 공간을 처음 구축할 때부터 달리전 진행을 계획했다”며 “빛의 시어터 공간에서 달리의 상상과 무의식의 세계를 여행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프랑스 문화유산과 예술 전시 공간 통합 서비스 기업인 컬처스페이스를 운영하며 전 세계 9곳에 ‘빛의 시리즈’를 선보인 브뤼노 모니에 대표는 “달리는 회화, 조각, 보석 공예 등 여러 가지 매체를 활용해 감정과 상상을 표현하는 아티스트”라며 “관람객들이 작품과 음악에 몰입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연구와 투자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전시 기획을 맡은 지안프랑코 이안누치(Gianfranco Iannuzzi) 아트 디렉터는 이날 축하 영상을 통해 “이번 몰입형 예술 전시의 목적은 관객들을 달리의 세계 속으로 데려가는 것”이라며 “달리의 작품과 음악으로 둘러싸인 공간에서 무대의 주인공이 돼 보길 바란다”고 했다.빛의 시어터에서 선보이는 달리 : 끝없는 수수께끼 展은 20세기를 대표하는 천재 예술가 살바도르 달리의 독창적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로, ‘기억의 지속(The Persistence of Memory, 1931)’, ‘구체의 갈라테이아(Galatea of the Spheres, 1952)’, ‘레다 아토미크(Leda Atomic, 1947~1949)’ 등 현실과 의식, 환상, 기억의 신비를 혼합해 그림에 세심하게 적용한 카탈루냐 거장의 60여년의 창작 활동을 소개한다.달리 : 끝없는 수수께끼 전체 전시는 기술적인 실험을 통해 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영국 밴드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의 사운드트랙과 함께 진행된다. 핑크 플로이드의 음악은 이성적 메커니즘을 거부하고 끊임없는 실험을 거듭한 달리의 작품과 초현실주의적 접근 방식을 기반으로 한 환상적인 상상력을 공유한다. 지안프랑코 이안누치 아트 디렉터는 20세기 예술과 음악의 상징적인 두 아이콘을 한데 모아 이들의 초현실주의적인 접점을 표현하고자 했다.또 빛의 시어터는 스페인의 상징적인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가우디 : 상상의 건축가(Gaudí : The Architect of the Imaginary)’를 기획 전시로 선보인다. 기획 전시는 가우디의 특별한 작품들을 따라 관람객들을 꿈 같은 여행으로 초대하며 가우디의 건축물에 내리쬐는 햇빛의 궤적을 따라 가우디의 무한한 상상력과 창작력의 세계로 안내한다. 가우디 건축물의 쌍곡선 아치, 비스듬한 기둥, 물결형의 외벽이 눈앞에 나타나며, 유기적인 패턴으로 이뤄진 세라믹 모자이크가 공간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이 밖에도 컨템러러리 아트 작품인 ‘또 다른 정원’ 등 다양하고 폭넓은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 자리한 ‘빛의 시어터’는 제주 ‘빛의 벙커’에 이은 티모넷의 몰입형 예술 전시 ‘빛의 시리즈’ 두 번째 프로젝트다. 60여년간 공연 문화계의 상징적 역할을 해온 워커힐 가야금홀을 재생해 만든 문화예술재생공간으로 조명과 무대 장치 등 기존 공간의 특색을 그대로 살려냈으며 총면적 1500평, 최대 높이 21m의 압도적인 규모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하고 감각적인 몰입형 예술 전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한편, 프랑스에서 시작된 몰입형 전시 프로젝트 빛의 시리즈는 오래된 장소에 100여 개의 프로젝터와 수십개의 스피커를 설치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거장들의 예술작품을 공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탈바꿈하는 문화재생 콘셉트의 전시다. 서울과 제주를 비롯해 파리, 뉴욕, 암스테르담 등 전 세계 9곳에 개관했다.이번 빛의 시어터 달리 : 끝없는 수수께끼 展은 2024년 3월 3일까지 진행되며,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빛의 시어터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소셜 미디어(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