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행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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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린 작가 개인전 ‘휴목, 자연의 휴식’ 개최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느루문화예술단이 주최하고 강서구 서울홍치과의원에서 후원하는 ‘오래도록 느루아트 시즌3’의 두 번째 전시인 김이린 작가의 개인전 ‘휴목, 자연의 휴식’이 12월 2일까지 진행된다. 전시 ‘휴목, 자연의 휴식’은 사람들이 자연에서 해답을 얻듯 작가 역시 동·식물이 서로 어우러져 살아가는 자연의 모습을 바라보고 닮고 싶은 마음을 작업에 담아내며, 치열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이라는 ‘안식의 공간’을 통해 여유를 찾게 한다. 그저 하루를 잘 마무리했다는 오늘에 대한 뿌듯함과 내일에 대한 행복한 기대감처럼 특별하지는 않지만 꽤나 다채로운 일상 속 경험한 크고 작은 휴식양태를 베푸는 자연을 경험하고, 자연이 건네는 위로와 안식에 대한 고마움을 전한다. 평범한 일상 속 그 순간을 포착해 그림으로 나타내며 자신의 일상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가는 작가의 메시지와 전시를 통해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고, 공감하고 나아가 자신의 하루를 더욱 사랑하게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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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작가 자립 지원 특별 전시회, 11월 27일까지 서초구 유중아트센터 개최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청년작가의 자립을 지원하는 특별한 전시회를 11월 27일까지 서초구 유중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서초 청년작가 특별전시는 '2023년 청년 갤러리 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작가 55인의 작품 120여점을 한자리에 전시회 이다.구는 이번 특별 전시를 통해 청년작가들에게는 작품전시와 판매 공간을 마련하고, 주민들에게는 집과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즐기는 예술교류의 장을 연다.전시장소는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유중아트센터(방배로178)이며 다음달 27일까지 평일 11시부터 17시까지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된 작품들은 구매도 가능하며, 판매 수익금은 청년작가들이 활발한 예술활동을 하도록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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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 개최강릉아트센터는 10월 25일(수)부터 11월 16일(목)까지 아트센터 3전시실에서 지역작가 초대 '2023 로컬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2명의 작가 눈으로 전시공간의 쓸모를 다시 발견하고 예술적 감성은 물론 실험적이고 독특한 조형언어로 표현된 새로운 감각의 작품을 보여 주고자 기획된 전시이다.김요한 작가는 '프레임아웃(FRAMEOUT)'이라는 주제로 영화나 영상의 피사체가 화면과 화면 밖의 모습을 표현하는 대형 구조물과 기계 장치들을 충돌시켜 독특하고 입체적인 공간성을 보여 준다.안미희 작가는 일상의 사물과 자연 등을 소재로 한 4m 길이의 섬유예술 설치 작업과 짜거나 엮는(위빙) 기법 등 다양한 섬유 기법을 응용하여 아름다운 색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개성 있는 작품을 보여 주며, 공간과 조형성 사이의 조화로 색다른 전시공간을 연출한다.이와 더불어 관람객이 참여하며 전시를 더욱 즐길 수 있는 영상 및 스틸카메라 촬영 경험과 위빙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김요한 작가의 전시는 10월 25일(수)부터 11월 2일(목)까지, 안미희 작가의 전시는 11월 8일(수)부터 11월 16일(목)까지 진행되고,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관련 내용은 강릉아트센터 전시기획 033-660-245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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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에서 비롯된 인연’ 업사이클링 아트 전시회 개최KMCW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컨퍼런스 홀 B1층 IC-PBL센터에서 ‘우연에서 비롯된 인연’이라는 주제로 업사이클링 아트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내외국인들이 함께 참여해 업사이클링의 가치와 다문화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소중한 자리다.전시회에는 내외국인들의 다양한 배경과 문화를 가진 참가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외국인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업사이클링 작품을 제작하며, 그들의 다문화적 관점은 전시회에 색다른 매력을 불어넣었다. 또 내국인들도 업사이클링에 대한 관심과 창작력을 발휘해 공동체적 분위기 속에서 함께 협력하는 나눔을 경험했다.전시회 기간 방문객들은 다양한 재료와 폐기물로 만든 예술 작품 및 활동들을 감상할 수 있다. 평범하게 버려지던 물건들이 예술 작품으로 태어나며, 그 안에 담긴 메시지와 가치가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과 생각거리를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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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립도서관과 ‘근현대잡지 특별전’ 개최한국잡지협회(회장 백종운, 이하 잡지협회)는 10월 26일(목)부터 11월 말까지 세종시립도서관 지하 1층 전시 공간에서 세종시립도서관과 공동으로 ‘근현대잡지 특별전’을 개최한다. 지난해 ‘잡지주간 2022’ 프로그램의 하나로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선보인 잡지 특별전은 관람객들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올해는 첫 지역 전시에 나섰다. 이번 지역 전시는 고(古)잡지에 담긴 역사적·문화적 가치와 다양한 근현대잡지의 매력을 지역민들과 함께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古)잡지부터 현대잡지까지 250여 종의 전시 잡지로 구성된 2023년 근현대잡지 특별전은 ‘잡지, 시대와 공존하다’라는 주제 아래 5개 파트로 나누어 전시될 예정이다. 파트1 ‘문화와 역사를 담은 그릇’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잡지인 ‘대죠선독립협회회보’를 포함해 ‘소년’, ‘개벽’ 등 근대 초기 잡지 54종을 127년의 잡지사(史)와 함께 영인본으로 소개한다. 파트2 ‘기록물로서 매체’에서는 당시 시대상을 반영해 잡지에 실렸던 광고의 기록을 소개하고,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잡지를 광고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파트3 ‘잡지가 있는 삶’에서는 시대별 문화 흐름과 대중의 취향을 반영한 잡지 200여 종이 ‘집’이라는 ‘공간’을 통해 전시된다. 대중의 트렌드 및 세대 간 취향을 다룬 다양한 콘텐츠의 잡지를 일상 공간에서 친밀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파트4 ‘잡지 아카이브’ 공간에서는 한국잡지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역사적·문헌적·정보적 가치가 높은 중요 고(古)잡지를 디지털화해 제공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잡지를 접할 수 있도록 한다. 파트5 ‘세종의 문화를 담은 잡지’에서는 ‘백수문학’, ‘세종문단’, ‘세종시마루’, ‘세종우먼’, ‘세종복지애(愛)’, ‘세종시정소식지’, ‘행복도시이야기’ 등을 중심으로 세종시의 지역사·정체성을 조명하는 특별 섹션 전시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전시 개막행사는 10월 26일(목) 오전 11시 세종시립도서관 지하 1층 야외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며, ‘근현대잡지 특별전 ‘잡지, 시대와 공존하다-문화, 소통, 그리고 기록’’의 일반 전시 관람은 개막 행사 당일인 10월 26일(목)부터 11월30일(목)까지다. 전시 프로그램은 세종시립도서관 휴관일을 제외하고 상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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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11월 아트라운지 선선에서 ‘마인드붐 2023’ 열려예술을 위한 예술이 아닌 사람을 향한 예술을 지향하는 ‘마인드붐 2023: 입 없는 저 사람 말문 열기 전(MINDBOOM 2023: Before a Word Spoken, 이하 마인드붐 2023)’ 전시회가 10월 19일부터 11월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아트라운지 선선에서 개최된다. 글로벌평화예술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아시아명상협회와 마인드디자인, 마인드그라운드가 협력사로 참여하는 ‘마인드붐 2023’은 서울시의 후원 아래 김도희와 김신일, 서해영, 오카베 마사오, 이장욱, 메모리얼샤워X임흥순, 정정엽, 조기현, 좌혜선, 최서진 등 절실한 이야기로 관객들을 성찰의 장으로 이끌어온 10인의 예술가가 참여한다. 특히 올해 전시는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관객 참여 워크숍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관람의 즐거움을 한층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음식문헌학자 고영의 진행으로 밥 한 공기가 식탁 위에 오기까지 거치는 수많은 과정을 인문학적·역사적 시선으로 살펴보는 워크숍을 비롯해 전시 작품을 모티브로 미술치료사 이화수의 안내로 함께 하는 미술치료 프로그램, 해질녘 전시장 루프탑에서 최운지 요가 강사의 안내로 진행되는 힐링 요가 워크숍 등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전시에 참여하는 예술가들도 시민들과의 만남을 위한 워크숍에 나선다. 임흥순X메모리얼샤워 팀은 항일운동가의 자손이자 제주4.3 당시 연락책으로 활동했던 고(故) 김동일 할머니가 유품으로 남긴 옷을 리메이크하며 촉각으로 현재화되는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고치글라 Run with Me’ 워크숍을 진행한다. 또 이장욱 작가는 글자, 단어의 모양과 의미를 ‘달달하게’ 나눠보는 ‘달고나’ 워크숍을 준비했다. 이 전시를 기획한 예술감독 김신일은 “개구즉착(開口卽錯)이라는 말이 있다. 말하는 순간 바로 표현하려 하는 현상으로부터 멀어져 버림을 뜻하는 선구(禪句)로, 어떤 작가들은 언어로 표현될 수 없는 자기만의 질문이나 절실한 욕구를 가지고 있다. 흔한 개념화로는 이를 담을 수 없고, 어떤 과거의 미술이나 철학 사조에 기댈 일도 적다”며 “이러한 제한적 상황에서도 내면의 절실함은 나름의 방식으로 말하기를 시도한다. 이번 마인드붐 2023을 통해 절실한 이야기가 다시 주인이 되는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이번 전시가 많은 관객들의 삶에 멈춤의 순간을 선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마인드붐 2023’은 휴무일인 월요일과 화요일을 제외하고 전시 기간 내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워크숍 프로그램은 주말에만 진행된다. 기타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자세한 사항은 마인드붐 공식 홈페이지(www.mindboom.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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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데이션 ‘2023 마음팔레트 전시’ 10월 3일 개최‘2023 마음팔레트’ 전시회가 10월 3일(화) 오후 12시부터 18시까지 의정부 예술 공간 ‘휴서사’에서 열린다.그라데이션이 준비한 마음팔레트 전시회는 새로운 탄생과 시작을 알린다는 취지로 개천절인 10월 3일(화)을 전시일로 정했다. 연휴 마지막 날의 공허함을 달래주기 위한 체험형 전시로 진행된다.그라데이션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의정부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2023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의정부 문화예술기획학교’에 참가한 이동영, 이윤희, 조해진 기획자가 8월 12일 만든 프로젝트 그룹이다. 예술가로 발돋움하고 싶은 지역 예술가의 작품 활동 기회를 증진하기 위해 모였다.10월 3일(화) 의정부 시민 곁으로 찾아가는 마음팔레트는 의정부 지역 예술 작가들의 예술 활동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과 지역 예술가들 간 교류가 필요한 작가들이 많다는 점에 주목해 예술가들과의 네트워킹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전시 공간은 이번에 개관한 의정부 내 지역 예술 공간 ‘휴서사’를 섭외, 지역 작가와 예술 공간이 함께 성장하면서 지역 예술인들을 응원 및 지원하겠다는 바람을 담았다.마음팔레트 전시회는 현재 활동 중인 지역 작가와 예비 지역 작가의 네트워킹을 형성할 수 있도록 소통·공감·감정을 주제로 한 전시 및 체험, 작가와 토크콘서트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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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영집궁시박물관 ‘2023 살장이展’에서 전통 화살의 아름다움 선보여파주시에 있는 영집궁시박물관에서 국가무형문화재 궁시장 보유자 유세현의 주관으로 2023년 9월 28일부터 10월 8일까지 ‘살장이展’이 열린다. 잘 알려지지 않았던 화살인 무촉전을 비롯해 다양한 화살과 궁시장의 제작 시연을 선보이며,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전시다.유세현 국가무형문화재 궁시장 보유자는 증조부 때부터 4대째 화살 제작의 전통을 이어간 장인(匠人)으로, 올해 2월 작고한 부친인 고(故) 유영기로부터 37년간 화살 제작 기술을 연마해오다 지난해 10월 11일 국가무형문화재 ‘궁시장’ 보유자로 인정됐다.‘살장이’는 화살을 만드는 장인, 즉 ‘矢匠(시장)’을 우리말로 풀어쓴 것으로,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하는 이 전시회의 제목이기도 하다. 올해의 ‘살장이展’은 굳건하게 지속돼 온 ‘射亭(사정)’에서의 활쏘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전통 화살에 조금 더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전시물로 구성돼 있다.유세현 궁시장 보유자는 전시 소개말에서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것은 물려받은 기술을 지키고 보존하는 것이다. 그리고 발전한다는 것은 그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창조를 위한 시도이다”고 강조하는 한편, ‘활량’, 즉 활을 쏘는 사람에 대해 “우리의 활쏘기 문화를 지금까지 이어온 주역이자 시대에 맞춰 변화하고 발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활쏘기 문화를 이어온 궁사들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그들과 함께하는 한국의 다양한 활쏘기를 모색하는 (전시)자리를 마련했다”고 전시 취지를 밝혔다.◇ ‘2023 살장이展’· 전시 장소 : 영집궁시박물관· 전시 일자 : 2023.09.28.(목)~10.08.(일)(추석 당일 및 월요일 휴관)· 운영 시간 : 10: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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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마음투자 예술전시’ 9월 25일부터 진행보건복지부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고 국립정신건강센터 주관, 비영리예술단체 느루문화예술단이 주최하는 ‘2023 마음투자 예술전시’가 2023년 9월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진행된다.전시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주관한 ‘2023 마음투자 사진영상 제작 공모전’에서 선정된 13점의 사진작품과 서울시에서 후원하고 느루문화예술단에서 주최한 ‘심심톡톡 예술치유 프로젝트’에 선정된 시각예술 아티스트 6인(계명선, 고유, 김도경, 민보라, 정유진, 최예슬)의 작품들로 구성된다.이번 전시는 ‘예술’을 매개로 예술과 사람,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마음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정신질환(자)에 대한 사회적 선입견을 낮추며, 나아가 예술을 통한 경험가치와 정서적 건강회복이라는 치유적 의미로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전시를 통해 마음의 병인 정신질환에 대해 편견 없이 바라보고, 마음건강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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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풀잎의 시인' 박성룡 아카이브전 개최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에서 해남 출신 대표 현대 문인이자 한국 신서정의 선구자인 박성룡 시인의 미공개 유품을 공개하는 특별 아카이브전을 개최한다.'우리가 '풀잎'하고 그를 부를 때'를 주제로 열리는 아카이브전에는 그간 외부에 공개된 적 없는 시인의 사진과 육필원고, 상패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10월 6일부터 1월 5일까지 땅끝순례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관람객들에게는 박성룡 시인의 일대기와 작품세계, 전시 유품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도록도 무료 배포한다.해남군 화원면 마산리 출신의 박성룡 시인은 참신한 언어와 짜임새 있는 구조로 한국 서정시 발전을 이끈 대표 현대 문인이다. 새로운 언어적 실험과 감각미학의 구상화를 통해 '리리시즘의 변형'이라는 새로운 서정시를 수립하며 한국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대표작으로 '풀잎' '과목' '처서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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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리고개 하부공간에서 펼쳐진 새활용 전시 ‘동네예술광부展 오감의 책장’동네예술광부展은 2021년 ‘버려진 것에 관한 흥미’를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한다. ‘동네예술광부’는 일상 속 버려진 쓰레기를 캐어 우리 삶의 에너지로 재창조하는 사람들로, 올해 동네예술광부展의 타이틀은 ‘오감의 책장’이다.이번 전시에서는 버려지는 책을 재료로 다양한 작업을 구성했다. 버려진다는 것의 쓸쓸함과 새로운 가치를 얻는 것에 대한 의미를 찾는 행위가 작가들의 영감을 거쳐 어떻게 새롭게 감각될 수 있는지를 느낄 수 있는 전시로 환골탈태해 고가 아래의 버려진 공간에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된 미인도에 펼쳐졌다.전시에 참여한 동네예술광부 박동명, 설민기, 유영봉, 이지영, 정광복, 종우, 한재훈, 키후위키와 신소우주-윤무아-이구미언니-진수박, 협동조합 고개엔마을은 버려진 책을 활용해 실험적 예술 작품과 상품으로 재탄생시켰다.‘2023 동네예술광부展 : 오감의 책장’ 연장 전시는 9월 26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오동숲속도서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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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산통일전망대 특별기획전 ‘DIVISION, THE VISION - THE VISION OF UNITY’ 개최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은 경기도 파주 소재 오두산통일전망대 1층 전시실에서 갤러리박영 기획으로 9월 19일부터 2024년 2월 11일까지 정전 70주년을 맞아 올해 상반기 전시에 이은 두 번째 기획전 ‘DIVISION, THE VISION - THE VISION OF UNITY’를 개최한다.◇ 기획 의도이 전시는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위한 미래를 상상하고, 그 비전을 담은 예술 작품을 선보이며, 정전 7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았다.이 전시는 이동춘, 김시현, 김원근, 배수영, 오재우, 전소영 6인의 작가가 ‘통일의 시선(The Vision of Unity)’이라는 부제에 맞춰 기획됐다. 1945년 한반도의 분단 이후 서로에 쌓인 편견과 오해를 걷어내기 위한 작가들의 철저한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들은 평화적 통일을 위해 나아가기 위한 긍정적인 시선, 염원을 표출할 예정이다.오두산통일전망대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6인의 작가들은 분단 상태인 한반도의 현 실정을 각자의 시선으로 포착한 뒤 회화, 조각, 사진, 설치미술,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예술로써 한국이 안고 있는 역사 속 희로애락과 평화 통일에 대한 염원을 전달하고자 한다.- 갤러리박영 대표 안수연◇ 작가 소개이동춘(사진) - 이동춘 작가는 안동 종가와 한옥의 모습을 촬영해 북에도 남아 있을 한민족이 공유하는 전통 유품 등을 나타낼 예정이다. 이 사진을 통해 작가는 실향민이었던 본인의 부모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게 된다. 작가의 부모는 늘 씨족 문화, 양반집의 자손이 모여 사는 군집 문화 등 함경도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자식인 작가에게도 전해줬다고 한다. 이후 작가는 항상 상상 속에 있던 씨족문화, 양반문화에 대한 관념을 가지고 안동에서 같은 주제로 사진을 찍으며 부모가 그렸을 고향을 그리고, 결론적으로 남과 북이 서로 같다는 것을 표현한다.김시현(평면, 회화 / 설치, 조각) - 보자기 작가로도 유명한 김시현 작가는 본인의 시그니처 도상인 화려하게 장식된 선물 보자기를 그리는 것에서 더 나아가 세상의 상처를 싸고, 품을 수 있는 큰 의미로 확장한다. 무궁화, 태극기, 군복 패턴 보자기의 큐브 형태 설치작과 회화 작품은 각각 화합, 결집, 생명의 의미로, 분단된 남과 북의 통일을 염원하며 한민족을 한마음 한뜻으로 묶는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설치 작품은 작가가 보자기를 큐브 모양으로 재해석함으로써 고전적인 물건의 이질화를 통한 현대적인 느낌을 주게 할 예정이다. 남과 북이 분단돼 있지만 보자기라는 오브제는 서양의 가방이 아닌 우리에겐 친숙한 물건이며, 남북의 공통된 정서로 교집합을 이루게 한다.김원근(설치, 조각) - 남남북녀라는 단어는 조선시기 상업이 발달해 경제 발전을 이룬 북쪽의 기생들과 유생들의 중앙직 진출이 두드러지던 남쪽의 사대부들을 일컫는 단어였지만 어느새 편견들이 쌓여 그 의미가 퇴색된 단어다. 작가는 이 남남북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스토리텔링을 더해 순박하고 깨끗한 두 남녀의 사랑으로서 그려낸다. 서로를 안은 채 같은 곳을 바라보는 작품은 결국 필부필부의 만남에 남과 북의 정치, 체제의 분단은 의미가 없음을 작가 특유의 휴머(유머+휴머니즘) 넘치는 조각으로 표현해 내고 있는 것이다.배수영(설치, 조각) - 배수영 작가는 DMZ라는 단절된 물리적 선을 넘는 방법으로 예술을 통한 정신적 교감, 소통을 제안한다. 구름과 나비가 형상화된 설치물은 작가가 염원하는 통일의 미래에 희망과 자유를 전 세계에 닿도록 전달해 우리 모두가 공존하기 위한 ‘희망의 메신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시에 전쟁의 상흔을 지닌 무기인 탄두통 위에 아이러니하게도 평화를 염원하는 소망들이 담긴 이야기들이나 오브제들이 반구형태 안에 담겨져 있는 작품인 ‘평화 멜로디 가든(Peaceful Melody Garden)’을 함께 선보임으로써 오두산통일전망대 전시 공간을 더욱 풍성히 채울 전망이다.오재우(평면, 영상) - 오재우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영상과 평면 작품이 결합된 ‘빈 방과 넘치는 물’을 선보인다. 영상 작업은 작가가 직접 동베를린과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촬영한 영상과 AI(인공지능)로 만든 가상의 북한 이미지로 구성된다. 실제적인 역사적 사실과 허구로 구성된 이야기가 섞이며 우리가 북한과 북한 주민을 바라보는 시각의 편협성에 대해 환기한다. 함께 배치된 네 개의 평면 작업은 한국이라는 필터를 추상적으로 시각화해 우리가 바라보는 현재를 표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남북 서로를 가로막는 편견과 오해들을 불식시키고 통일을 위한 가늠쇠의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전소영(평면, 회화) - 만약 통일이 됐다면 파주의 모습은 어땠을까. 전소영 작가의 작품은 분단된 한반도의 파주라는 공간을 직접적으로 탐구하고자 한다. 여러 규제와 제한들로 인해 서울 근교임에도 아직까지 자연의 모습을 많이 보존한 도시인 파주는 그럼에도 어딘가 쓸쓸한 모습을 보인다. 작가는 화석정 느티나무와 일반인 통제구역, 적성면 북한군 묘지 등 파주에서 볼 수 있는 풍경들을 노스텔지어가 느껴지는 작가 특유의 담담한 터치를 통해 그 의미를 더욱 확장시켜 나아간다. 오랜 분단의 시간 앞에서 무상한 자연물들은 그 시간의 흐름 앞에서 더 이상 통일에 대한 타이머가 멈추면 안된다는 듯한 묘한 기시감을 선사한다.◇ 관람안내오두산통일전망대· 관람시간 : 화~일요일 10am~5pm(입장 마감 4pm)· 휴관일 : 매주 월요일· 관람요금 : 유료 / 단체관람 시 사전예약갤러리박영· 관람시간 : 월~토요일 10am~6pm· 휴관일 : 공휴일을 포함한 매주 일요일(예약제)· 관람요금 : 무료 / 단체관람시 사전예약 / 상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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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미술관 매체 예술 특별전 개최울산시립미술관(관장 채홍기)은 9월 21일부터 2024년 2월 18일까지 시립미술관 제1, 2전시실에서 매체 예술(미디어아트) 특별전 '삶의 풍경 : 오늘도 안녕하세요?'를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은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주제를 선정했고, 회화, 조각, 사진, 영상, 설치, 매체 예술(미디어아트) 등 여러 분야(장르)를 융합해 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준다.참여작가는 강서경, 강재원, 고사리, 김우진, 뮌, 심윤,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알리시아 크바데, 와엘 샤키, 윤향로, 이양희, 이우성, 이재석, 코라크릿 아룬나논차이, 한진수 등 총 15명이다.이번 전시의 연계 행사로, 이양희 작가가 진행하는 강의형 공연(퍼포먼스) '쉬머링: 호, 흡, 형, 태(Shimmering: expiratory, inspiratory, shape, form)'가 9월 27일 오후 2시 시립미술관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공연(퍼포먼스)은 미술관 입장료 1,000원 만 내면 별도 참가비 없이 들을 수 있으며, 9월 6일부터 50명 선착순 모집한다.참여를 희망하는 관객은 전자우편(ulsanartmuseum@korea.kr)으로 참석인원(개인 최대 2인, 단체 참여는 해당 전자우편으로 문의), 성명과 연락처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관련 내용은 울산시립미술관 누리집(https://www.ulsan.go.kr/s/uam/)을 참고하거나 전화(052-229-842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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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기장도예협회 정기전 9월 15일까지 기장군청에서 개최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제20회 기장도예협회 정기전을 9월 15일까지 기장군청 1층 로비에서 연다.기장도예협회 정기전은 기장도예협회 소속 작가들의 작품 전시를 통해 다양한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다.올해에는 최익성 협회장을 비롯한 작가 33인의 도예작품을 선보인다.최익성 협회장은 "흙이라는 작은 마음이 모여 벌써 스무해라는 세월을 쌓아올린 전시회로 작가 한분한분이 흙들을 담고 비우기를 반복해 하나의 작품이 되기까지 작가의 고뇌와 노력 그리고 영혼을 담은 만큼 많은 군민들이 오셔서 감상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전시회와 관련한 사항은 기장군 문화체육과(709-406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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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편운 아래서 놀자 어린이 전시’ 9월 13일 개막조병화문학관(관장 조진형)은 2023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 ‘편운 아래서 놀자’ 교육 프로그램을 완료하고, 참여 학생들의 작품을 모아 9월 13일(수)부터 안성 조병화문학관에서 ‘편운 아래서 놀자 어린이 전시’를 개최한다.‘편운 아래서 놀자’ 프로그램은 서종현 문학강사, 최예문 미술강사, 정은정 보조강사가 참여해 안성시 양성면 난실리 소재 문화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알찬 문학, 미술 체험수업으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안성에서 태어나 고향을 빛낸 조병화(1921~2003) 시인의 문학과 미술 작품들을 소재로 해 각자의 창의력을 바탕으로 작품들을 제작했다.이번 ‘편운 아래서 놀자 어린이 전시’에서는 올해 4월부터 6개월간 진행된 프로그램 수업의 결과물 150여 점이 어린이들의 다양한 상상력을 통한 문학과 미술작품으로 탄생돼 48일간 관람객들에게 공개된다.14일(목) 오후 4시로 예정된 개막식에서는 ‘편운 아래서 놀자’ 프로그램 수료식이 열릴 예정이다. 김용정 조병화문학관 대표, 서종현 문학강사, 최예문 미술강사, 정은정 보조강사, 참가자 학부모, 난실리 마을 어르신과 지역관계자들이 참석해 어린이들의 작품 전시회를 관람하고 어린이들의 노력과 그간의 결실에 대해 칭찬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된다.경기도와 안성시가 지원하고, 조병화문학관이 추진한 2023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 ‘편운 아래서 놀자’ 교육 프로그램은 문화예술교육 기반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조병화문학관 인근 농촌 지역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해 미래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길러내고자 진행됐다. 이 사업은 톡톡플러스지역아동센터와 국제존타서울4클럽이 협력했다.